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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가 북적북적…中단체관광객 K팝앨범·푸드·뷰티 싹쓸이

    전날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유통가가 눈에 띄게 활기를 찾고 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의 편의점과 마트는 매출이 껑충 뛰었고 면세점 매장도 북적이기 시작했다.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 '마약청정국' 지위 10년 전 상실…이젠 수출국 전락 걱정할 판

    미국과 호주로 시가 159억원가량의 마약 원료를 밀수출하던 일당이 경찰과 미국 마약단속국(DEA)의 공조수사로 검거됐다. 특히 1군 임시마약류 지정 물질을 대량 해외로 밀수출한 것을 적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DEA가 한국 경찰과 공조해 내국인 마약사범을 수사했다는 내용도 놀랍지만, 한때 '마약청정국'이라 불리던 한국이 이젠 마약을 수출하는 국가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 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율 14.1%…1등급 절반가량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망에 대한 복구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전체 복구율은 아직 10%대에 머물고 있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가운데 91개(14.

  • 검찰청 내년 10월 2일 사라진다…정부조직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분리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공포안 등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심의·의결했다.

  • 재외공관장 딱 7명, 미주 女총영사 전무

    한국 외교부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들에게는 보이지는 않는 유리 천장이 존재하고 있다. 외교부 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은 절반에 가깝지만 재외공관장 및 국장 등 고위 직급에 오르는 것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해서다. 특히 재외공관장 중 여성 공관장은 7명에 불과해 여성 승진에 대한 유리 천장의 존재를 극명하게 대변하고 있다.

  • 해외범죄로 여권 정지 매달 92명

    미국 등 해외에서 사기, 살인, 병역법 위반 등 범죄를 저질러 외교부가 여권 효력을 없앤 사람이 올해 들어 매달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 관련 해외 사기 범죄가 늘어난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새로운 K-관광, ‘PC방’ 떴다

    K-컬쳐의 인기를 타고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급증하는 가운데 PC방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와 올해 1~7월 미국·일본 등 4개국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외국인 관광객의 1~7월 PC방 이용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 영욕 78년 검찰 간판 내린다

    검찰은 1948년 8월 정부 수립과 함께 탄생했다. 검찰은 헌법에 따라 영장청구권을 보장받았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했다. 경찰은 검사의 지휘에 따르도록 했다. 이러한 강력한 권한은 경찰의 권한남용을 막고 국민의 인권을 지키라는 사명이었다.

  • 정부 "전소 96개 시스템 이전·구축 4주…1등급 44% 복구"

    정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데 약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오후 2시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96개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 구축을 위해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센터 입주기업의 협조하에 최대한 일정을 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 중장년층 자살 증가, 그들도 힘들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 통계'에서 4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점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경제활동의 허리인 40대의 사망원인 1위는 줄곧 암이었기 때문이다.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40대가 늘어난 것은 경제적 요인을 비롯해 한국 사회의 경쟁이 계속 심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