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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한 지문에 나온 인터넷 주소 링크가 엉뚱하게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안내하는 사이트로 연결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문제지가 공개된 이후 누군가가 해당 인터넷 주소를 해킹한 것으로 추정된다.

  • 1심만 39회 윤미향 재판 4년여만에 끝…'지연된 정의' 비판도

    이용수(96) 할머니의 폭로로 시작된 윤미향 전 의원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후원금 횡령 재판이 기소 4년 2개월 만인 14일 대법원에서 마무리됐다. 갖은 논란 끝에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이 확정됐지만 그사이 윤 전 의원은 이미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쳐 '지연된 정의'라는 비판도 나온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는 당초 출석 예정 시간보다 이른 이날 오후 1시 35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에 나타났다.

  •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수행원에 책임 전가"

    20대 대선 당내 경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배우자 등에게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양광준(38)의 신상정보가 13일 공개됐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오전 누리집에 양광준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 "이런 지연 처음" 재판장 일침…내년초 이재명 재판 본격화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맡은 재판장이 "이런 재판 지연은 처음 본다"고 일침을 가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2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 혐의 사건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사건 재판이 지나치게 지연되는 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건 자체가 국민적 관심 사안이기도 하고 변호인과 검사님들이 무게를 두고 준비하고 있는 걸 알고 있지만 통상적 절차에 비춰보면 이렇게까지 지연되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 문다혜, 제주 단독주택 불법 숙박업 인정…15일 검찰 송치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제주 자치경찰 소환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문씨를 오는 15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13일 밝혔다.

  • '구속 갈림길' 명태균·김영선…검찰, 공천 개입 의혹 수사 확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이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

  • 외국인 엑소더스에 속수무책 코스피 "바닥이 안보이네"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불확실성에서 약세를 거듭해온 코스피가 13일 2,410선까지 내려앉았다.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세 우려, 반도체법 및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또는 축소 가능성에 한국 경제가 안개 속에 갇히는 모습이다.

  • 사흘 앞 다가온 공직선거법 재판 선고…이재명, 질문에 침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대장동 의혹 사건 당사자로서 재판을 위해 법정에 출석하면서 사흘 앞으로 다가온 공직선거법 사건 판결 선고 등과 관련한 질문에 침묵을 지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위례 의혹 사건 공판에 출석하며 "선고 공판 생중계 여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15일 선고에 어떻게 임할 생각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