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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재판장, '룸살롱 접대의혹' 부인…"접대받을 생각 안해"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법정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 진행에 앞서 "아마 궁금해하시고, 얘기하지 않으면 재판 자체가 신뢰받기 힘들다는 생각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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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中 해커집단 소행설 무게…미국 등 전 세계 노려
SK텔레콤[017670]에 대한 유심 정보 해킹 배후로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 집단이 지목되고 있다. S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통해 BPF도어(BPFDoor) 및 파생 악성코드 공격으로 가입자 식별키 기준 약 2천700만건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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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前여친 노출 논란…‘유죄 확정 전 망신주기’ vs ‘흉악범도 가려주는데’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전 연인이 자신이 임신했다며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됐다. 그런데 법원 출석 과정에서 여성 피의자의 얼굴과 신체 일부가 고스란히 노출되며 인권 침해 논란도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 모 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윤 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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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이재명이 참보수"…李 "민주당서 합리적 보수 실현하길"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16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이 후보의 유세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유세가 예정된 익산역 광장에 미리 도착해 이 후보를 기다렸다가 민주당 의원들과 유세를 지켜봤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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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2심도 사형 구형…"잔혹·끔찍"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해 1심에서 징역 26년을 선고받은 의대생 최모(26)씨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모(26)씨의 살인 혐의 사건 2심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은 피고인이 자신과 가깝던 젊은 여성을 너무나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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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한동훈, '대선 이후' 바라보나…"새판 짜기""당원 모집"
차기 대권을 향한 레이스가 한창인 와중에 보수 진영 유력 정치인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라 나온 상황에서, 이들이 대선 이후 보수 진영의 재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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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도 51%로 첫 과반…김문수 29%·이준석 8%[한국갤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51% 지지를 얻어 첫 과반을 달성했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29%,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 지지도를 각각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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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주 내내 '尹탈당' 논란 수렁…김문수 지지율 '비상'
국민의힘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지 닷새째인 16일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여부를 매듭짓지 못한 채 지지율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중도층 공략을 위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당에서 분출했지만, 윤 전 대통령과 김문수 후보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서로에게 결정을 미루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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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골프와 선거는 고개 쳐들면 진다"…대선 낙관론 경계령
더불어민주당은 6·3 대선을 보름여 앞둔 16일 선거 낙관론을 경계하며 몸을 한껏 낮췄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지만, 지지율 우세에 방심하면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에서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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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입학시험인 ACT의 문제와 정답이 국내에서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응시생과 브로커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응시생 3명과 브로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