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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교회에 함부로 손 대면 안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이영훈 담임목사가 26일 새벽예배에서 '정부가 교회에 함부로 손을 대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목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교회 문제를 거론했다고 언급하며 "정부가 교회를 존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폭발물 협박해도 '솜방망이 처벌'?…해외는 '억대 배상금'

    최근 폭발물 설치 협박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관련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예고가 이어지면서 경찰력 낭비는 물론 영업장 피해 등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 노후는 긴데…초고령화 사회의 그늘

    퇴직 후 아파트 경비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은퇴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현실은 암울하다. 여름엔 선풍기, 겨울엔 전자레인지 사용을 놓고 눈치를 본다. "전기료 많이 나온다"는 눈총 때문이다. 입주민 '갑질'에 맞서기도 어렵다.

  • 초혼연령 30여년간 6세↑…'삶 만족' 응답은 여전히 절반 안 돼

    우리나라 남녀의 평균 초혼연령이 30여년간 6세 이상 높아졌다. 삶에 만족한다는 비율도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여전히 절반을 넘지 못했다.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광복 80년, 통계로 본 한국 사회의 변화상'을 발표했다.

  • '강서 세모녀' 미스터리…경찰, 휴대전화 포렌식 검토

    27일 오전 찾은 서울 강서구 한 오피스텔. 이 건물의 옥상에는 전날 세 모녀가 숨질 당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 의자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참극이 일어난 곳이지만 옥상까지 올라가는 데 별다른 제지는 없었다. 폴리스 라인은 이미 바닥에 떨어진 상태였고,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주차장에는 미처 지우지 못한 혈흔도 보였다.

  • 특검, 권성동-통일교 관계 집중조사…국힘 압수수색 재청구 방침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소환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통일교와의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으면서 의혹 진위 파악에 나섰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통일교와 관련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물어볼 예정"이라며 오전에는 통일교 측과의 관계나 접촉 계기 등을 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 국민 53.1%, 한미정상회담 '긍정 평가'…60.7%는 "성과 있었다"

    40·50대는 67%가 긍정 평가…18∼29세는 58. 8%가 부정 평가. 국민 절반 이상은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긍정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날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53.

  • 李대통령 '한미동맹·한일협력' 다지고 서울行…'디테일' 숙제 여전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3박 6일에 걸친 일본·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82일 만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지난 23일 서울을 떠난 뒤 일본을 거쳐 미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에서 숨 가쁜 방미 일정을 소화했다.

  • 트럼프 '확장주의' 한국에도?…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언급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기지 부지에 대한 소유권 요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트럼프식 '신(新) 확장주의'에서 한국도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조국, 광주서 전두환 표지석 밟으며 "尹 운명도 이럴 것 확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26일 광주를 찾아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이 검찰독재만으로 모자라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데에 쇼킹하고 분노했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전두환 비석을 밟으며 "민주화 운동으로 (민주주의가) 회복됐던 만큼 많은 국민들이 이 전두환 표지석을 밟으며 뜻을 되새길 것"이라며 "윤석열의 운명도 이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