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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연평도·백령도 북방서 200여발 해상사격…주민 긴급 대피

    (서울·인천=연합뉴스) 김호준 최은지 기자 = 북한군이 5일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지역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해상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이 발사한 포탄은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사격이 금지된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 BMW가 벤츠를 꺾었다

    BMW가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1위 업체로 등극했다. BMW가 수입차 왕좌 자리를 탈환한 건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7만7395대를 판매해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 LA항에 한국 물류센터 세운다

    정부가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만 물류센터를 증설한다. 네덜란드,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에 있는 물류센터 네 곳에 더해 미국 LA와 베트남 호치민 등 두 곳에 추가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 北, 22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미국 정부가 4일 북한을 또다시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다.  .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증진하는 것은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며 북한을 포함한 12개국을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에 지정한다고 밝혔다.

  • '대만 가족 그리움 안고'…새해 첫날 서울역 노숙인의 죽음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늘 안고 계신 분이었어요. 갑작스러운 이별이지만 형님께서 좋은 곳에 가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지던 지난 3일 오후 2시께 서울역 서부교차로 인근 노숙인 텐트촌.

  • 국정원 "김주애, 현재로선 유력한 北후계자…변수 많아 주시"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국가정보원은 현시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후계자로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유력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이 4일 받은 인사청문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김주애 등장 이후 공개 활동 내용과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았을 때, 현재로서는 김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로 보인다"고 밝혔다.

  • 추위에 맞서 색 지우고 표면 다듬고…'낙서' 사라진 경복궁 담장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어, 가림막 치우네", "다 지웠나 봐". 4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부근. 경복궁 담장을 따라 광화문을 향해 달리던 무리의 누군가 말했다. 현장에 있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소속 직영보수단 10여 명이 가림막을 걷어내자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걸음도 멈춰 섰다.

  • 검찰 '돈봉투' 송영길 구속기소…"조직적 금권선거 최종 책임자"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이도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4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4월 12일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 국회, '김건희 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정부 이송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곽민서 기자 = 국회는 4일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을 정부에 이송했다. 이와 함께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50억 클럽 특검법)도 정부로 보냈다.

  • 이재명 습격 피의자 구속영장 2시간 만에 신속 발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67) 씨가 4일 구속됐다. 부산지법 성기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김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 부장판사는 "범행 내용, 범행의 위험성과 중대성 등 모든 사정을 고려하여 피의자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