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남미 어느 나라 같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 대통령이 체포된 데 대해 "마치 남미 어느 나라 같다"고 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절차 결과를 보고 해도 되는데 무효인 영장을 들고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꼭 그랬어야 했나"라며 이같이 썼다.

  • 김건희 여사 홀로 경호

    대통령 관저에는 김건희 여사만 홀로 경호를 받게될 전망이다. 체포영장 집행 직전까지 관저 주거동에 윤 대통령과 함께 있었던 김 여사는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관저에 머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토리 좀 보고 가겠다" 체포 전 10분간 할애

    윤 대통령은 체포되기 전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응접실에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토리를 좀 보고 가야겠다”며 반려견 토리와 약 10분간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토리는 윤 대통령 내외가 2012년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소개 받아 입양한 진돗개로 일부 관저 직원들은 그 모습에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알려졌다.

  • '대통령님' 호칭 예우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신문하면서 호칭을 뭐라고 할까. 신문조서엔 '피의자'로 적혀있으나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하면서 호칭은 '대통령님'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현직 대통령 신분인 만큼 예우 차원에서 피의자 대신 이런 호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남은 2년 반 임기 더해서 뭐 하겠나"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체포 직전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이런 상황에서 (남은) 2년 반 임기를 더해서 뭐 하겠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집결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관저에서 1시간 30분가량 면담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연합뉴스에 전했다.

  • 尹 계엄선포 후 43일…공수처, 2차례 영장집행 시도 끝 체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43일만인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에 체포됐다. 법원이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처음 발부한 지 15일만이다.

  • 김건희 여사, 명태균에 이태원 참사 대응 등 조언 수시로 구해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 당선 후에도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여러 사안을 두고 명씨에게 수시로 의견을 물으며 조언을 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전문] 尹, 체포영장 집행 후 '국민께 드리는 글' 공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체포영장이 집행된 후 페이스북에 공개한 글에서 "계엄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초 육필로 원고를 작성했으며 이날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국민께 드리는 글' 전문.

  • 공수처앞 尹지지자들 "불법 영장 무효" 격앙…곳곳서 눈물·탄식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에는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에 위치한 과천청사 시민광장 건너편 공터에는 약 3천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집결한 상태이다.

  • 초유의 현직 대통령 조사…호칭 '대통령님'·조서엔 '피의자'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피의자 신문조서를 남기게 됐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면서 호칭은 '대통령님'이라고 부르면서도, 신문조서엔 혐의를 받는 '피의자'라고 적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