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김민석, 5년간 5억 세비 받아 추징금 6억·기부금에 2억"
국민의힘은 1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불법정치자금 제공자와의 금전거래 의혹 등 '10대 결격 사유'가 있다며 거취 결단을 촉구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은 배준영 의원 이날 국회에서 김희정·곽규택·주진우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의 넘치는 국민적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5-06-17
-
'도이치 재수사' 검찰, 주가조작 관련 김건희 육성녹음 확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한 정황이 담긴 육성 녹음파일을 확보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재수사에 착수한 서울고검은 최근 미래에셋증권 측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와 미래에셋증권 계좌 담당 직원 간의 약 3년간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 수백 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6-17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6일 이준석 의원을 제명하라는 국민 청원이 약 55만 명을 넘기자 “경마식으로 ‘몇 만 명 돌파’ 이런 것들이 국민 전체의 여론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모든 국민들의 목소리는 잘 새겨들어야 되겠다”며 “그렇게 몇십만 명 이런 식의 숫자를 앞세워서 한 지역구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 민주적으로 선출된 국회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는 논리나 주장에 결코 찬동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5-06-17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권을 두고 "못생겨도 맛은 좋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홍 전 시장은 16일 지지자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범보수 진영의 대선 패인을 분석한 한 지지자의 글에 자신의 정견을 밝혔다.
2025-06-17
-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을 떠나 오는 8월1일 청와대로 복귀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용산 시대’를 연 지 3년 만에 ‘청와대 시대’가 다시 열리는 셈이다. 이 대통령이 복귀를 예고하면서 청와대와 대통령 집무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25-06-15
-
"도대체 이게 몇 번째냐.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das***'). "일주일에 한 번꼴로 보는 것 같다. "(유튜브 이용자 '우와***'). 최근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던 스토킹 범죄 가해자가 피해자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잇따르면서 우리 사회의 범죄 예방과 안전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2025-06-16
-
노동시장 세대 역전…노인 경제활동참가율, 청년과 같아졌다
60세 이상 49. 4% '역대 최고'…청년층 49. 5%, 13개월 연속 하락세. 일을 하거나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이 늘면서 60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경활률)이 청년층과 같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고령화 영향으로 일하는 노인은 대폭 늘어났지만 청년층은 '쉬었음' 등으로 구직시장 이탈 비중이 커지면서 노령층이 점차 노동시장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2025-06-16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일 내란 사건 재판을 마치고 법정에 나서며 지지자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취재진을 향해 앞을 가로막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오전 재판을 마치고 법정 밖으로 나오면서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겠느냐'고 질문하는 취재진을 향해 "저 사람들(지지자들) 좀 보게 앞을 가로막지 좀 말아주시면 안 되겠느냐"고 말했다.
2025-06-16
-
'리박스쿨' 늘봄강사 4년간 57개교 43명…31명은 지금도 수업중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과 관련된 강사 43명이 전국 57개 초등학교에서 최대 4년간 늘봄학교 수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가운데 31명은 지금도 늘봄 수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 당국은 해당 학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들의 출강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한국늘봄연합회 등에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2025-06-16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평소 앓던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병세가 위중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