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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영주권자 입영신청 20년간 8천여건 

    미국 등 외국 영주권을 가진 한인 젊은이들이 고국의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입영을 신청한 사례가 지난 20년간 8천 건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병무청에 따르면 영주권자 입영희망 제도가 2004년 처음 시행된 이후 작년 말까지 모두 8천53명이 신청했다.

  • 한국 '여권 파워' 세계 2위에 올랐다 

    비자 발급 없이 여권만으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반영한 '세계 여권 지수'에서 한국이 전 세계 199개국 가운데 2위에 올랐다. 10일 영국 국제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공개한 2024년 1분기 여권 지수에 따르면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는 193개국으로 핀란드·스웨덴과 함께 공동 2위였다.

  •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경영정상화 '시동'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채새롬 오지은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무를 막지 못한 태영건설[009410]의 워크아웃이 확정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

  • '1심 실형' 황운하·'뇌물 혐의' 노웅래, 민주 검증위 통과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재명 대표 등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 위원회 검증 통과자 8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검증위 심사를 신청해 통과했다.

  • 이낙연 민주당 탈당 "1인 방탄당 변질…양당제 끝내고 다당제로"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수연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과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퇴사하며 회사 파일 4천개 지우고 홈페이지 초기화한 30대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회사를 그만두면서 업무용 파일 4천여개를 삭제하고 회사 홈페이지를 초기화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김선숙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 인터넷 쇼핑몰 직원 오모(35)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 김정은 "대한민국은 우리의 주적…전쟁 피할 생각 전혀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선반도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대사변을 일방적으로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전쟁을 피할 생각 또한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9일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지도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족속들을 우리의 주적으로 단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 노소영 '현금 2조원' 요구…최태원, 김앤장 선임해 대응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심에서 재산분할 액수를 사실상 1조원대에서 2조원으로 높인 것으로 파악됐다. 분할을 요구하는 재산의 형태도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꾸고 위자료 요구액도 증액했다.

  • 이재명 8일만에 퇴원…"상대 죽여없애는 전쟁같은 정치 종식"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흉기 피습 8일 만인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면서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늙어가는 한국'…70대 이상 인구, 20대보다 많아졌다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입학생이 30만명대로 떨어지고, 생산가능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등 미래 한국의 성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70대 이상 인구(608만여명)는 20대 인구(641만여명)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