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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인 무역업자에게 스프레이를 뿌린 뒤 9만 달러(1억2천300만원)가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2명 가운데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 진보성향 NYT, 바이든 직격 이유는…"인터뷰 회피, 위험한 선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성향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소통 부족'을 비판하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속적인 인터뷰 거부로 NYT와 바이든 행정부가 수년째 물밑에서 갈등을 빚어왔다는 정치매체 폴리티코 보도에 대한 성명 형식으로다.

  • 시진핑, 블링컨에 "美中, 적 아닌 파트너…풀어야할 이슈 많아"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미국과 중국은 적이 아닌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링컨 장관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 "미·중 사이에 풀어야 할 이슈가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인 뉴진스를 키워낸 회사 내부에서 떠들썩한 분쟁이 벌어졌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뉴진스의 근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 '연준의 잠 못 드는 밤'…美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

    1분기 성장률 연율 1. 6%로 2년만에 최저, 물가는 1년만에 최고.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각국 금융당국이 가장 싫어하는 상황이 미국 경제에 나타날 조짐을 보였다. 경제성장은 지체되면서 물가만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이다.

  • 美재무 "경제 매우 강해, 성장률 높아지고 물가 정상화될 것"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주종국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 6%로 매우 낮게 나타난 데 대해 미국 경제는 "매우 매우 강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좀 더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면 지표는 이보다 높게 수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AI 거품 꺼지고 있어…비용 대비 수익성 등 문제 부각"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엔비디아를 비롯한 인공지능(AI) 관련주 주가 상승세가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AI를 둘러싼 거품이 꺼지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현지시간) 챗GPT 등장 이후 1년 반 동안 이어지고 있는 AI 붐이 둔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으며 투입 비용 대비 수익성 등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 베네치아 시장 "도시 입장료 첫날 1만5700명 부과…성공적"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베네치아 시장은 25일(현지시간) 관광객 유입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한 도시 입장료가 성공적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자평했다. 시에 따르면 제도 시행 첫날인 이날 약 11만3천명이 시의 공식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방문 등록을 했다.

  • '빅5' 모두 수술-외래 '셧다운' 예고…정부 "국민보며 의료개혁"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안용수 박주영 김잔디 오진송 권지현 기자 =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정부의 의대증원 강행 추진에 반대하며 휴진을 결정했다. 정부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만류하며 "국민만 보며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의대 증원 강행 방침을 재확인했다.

  • 美대학 '親팔 시위대' 수백명 체포돼…일부 대학, 졸업행사 취소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의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 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렬해지는 가운데 시위대 수백명이 경찰에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