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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부동산 문제, 그림자금융으로 전염 우려…"붕괴 임박"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하면서, 부동산 문제가 '그림자 금융' 부문으로 전염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8일 보도했다. 중국의 그림자 금융 문제는 부동산 부문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컸던 중즈그룹과 완샹신탁이 최근 투자자들에게 지급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서 부각된 상태다.

  • 호주서 여름 기온 벌써 영상 40도 넘어…곳곳서 산불 발생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여름을 맞은 남반구 호주의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기온이 영상 40도를 넘으면서 산불이 빈발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 등에 따르면 한반도 면적의 4배 이상에 달하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전역에서 이날 1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 "오징어게임 하러 또 올래요"…LA에 개장한 체험존 열기 '후끈'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넷플릭스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방한 여러 게임을 일반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놀이공간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처음으로 개장했다. 2021년 공개돼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기가 식지 않는 이 드라마의 일반인 팬들을 겨냥한 즐길거리다.

  • "이순신 장군을 밟고 간다?"…역사인식 논란에 타일 교체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부산 광복로에 이순신 장군이 그려진 바닥 타일이 설치된 것과 관련한 역사 인식 논란이 이어지자 시공 사흘 만에 타일이 교체됐다. 9일 부산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지난 4일 용두산공원으로 향하는 광복로 에스컬레이터 출입구에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그린 바닥 타일을 설치했다.

  • 오마카세 먹으며 무지출 결심…소비 트렌드는 '모순의 일상화'

    대홍기획, '2024년 D. 라이프 시그널' 트렌드 리포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일관성 없이 상황과 시류에 따라 빠르게 선호와 행동, 태도가 바뀌는 '모순의 일상화'가 최근 소비 트렌드의 특징으로 꼽혔다. 대홍기획은 2024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고 이에 대응하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 '2024 D.

  • 온라인 통한 '명품 소비' 시들…美 이커머스 주가 곤두박질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코로나19 확산 당시 인기였던 온라인을 통한 고가 패션브랜드 '명품' 소비가 시들해지면서 관련된 미국 이커머스 기업들의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7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럽 고가 브랜드를 취급하는 미국 이커머스 업체 파페치 주가는 2018년 말 상장 이후 2021년 2월까지 272%가량 급등했지만, 수요 둔화와 손실 확대 속에 지금은 상장 당시 대비 90% 넘게 하락한 상태다.

  • 美 인플레 잡혀가는 것 맞나…월가에 비관론 여전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월가 대부분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잡혀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비관론도 여전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구인 건수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수준을 웃돌고 임금 상승률도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 유니콘에서 좀비 기업으로…'멸종의 해' 치르는 美 스타트업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는 110억달러(14조4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올리브 AI(인공지능)는 8억5천200만달러(1조1천억원), 트럭운송 스타트업 콘보이(Convoy)는 9억달러(1조2천억원), 그리고 주택 건설 스타트업 비브(Veev)는 6억4천700만달러(8천500억원)를 각각 조달했다.

  • 연방검찰, 바이든 아들에 '18억원 탈세 혐의' 추가 기소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연방 검찰이 7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을 세금과 관련한 혐의를 잡고 추가로 기소했다. AP·로이터 통신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데이비드 웨이스 특별검사는 헌터에 대해 세금과 관련된 중범죄 3건과 경범죄 6건을 기존 혐의에 더했다.

  • 연준과 맞서는 투자자들…한 곳도 아니고 두 곳서 확연한 견해차

    장기금리 전망치도 시장과 연준이 1. 5%p 격차.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지금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자자들은 통화정책의 메인 당국자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두 지점에서 확연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