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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떨어지는 구호품 보려다…가자 난민촌 세살배기 참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1년 넘게 이어지는 전쟁으로 초토화한 가운데 세살배기 어린이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구호품을 올려다보려다 그 자리에서 파편에 맞아 즉사하는 비극이 빚어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난민촌에서 가족과 머물던 3세 소년 사미 아야드는 지난 19일 떨어진 구호품 운반용 나무 판자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 국감 나온 양재웅, 환자 사망에 "과실 인정 안해…유족엔 사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숨져 경찰에 고소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42)씨가 23일 병원의 과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씨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환자 사망과 관련한 병원 측 과실을 인정하느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아이울음' 9년만에 플러스 가나…'0.7명의 늪' 출산율 바닥론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박원희 기자 = '역대급 저출산'이 바닥을 다지는 양상이다. 출생아수가 2분기에 이어 7~8월에도 두 달 연속 증가하면서 연간 0. 7명대까지 추락한 합계출산율의 반등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 尹韓 면담 뒤 與투톱 신경전…'특검에 특감관까지' 계파갈등 고조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김철선 조다운 기자 = 김건희 여사 이슈의 해법을 놓고 국민의힘 '투톱'인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의 신경전이 표면화하고 있다. 한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전제로 하지 않고 특별감찰관(특감관) 후보 추천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 또 나온 파병 북한군 추정 영상…또렷이 들리는 "힘들다야"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 파병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 추정 동영상이 또 공개됐다. 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아스트라'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북한군으로 보이는 군인들이 건물 외부에 서 있는 모습을 촬영해 게시했다.

  • 北 '러 파병설' 확산…우크라군 "23일 쿠르스크에 첫 배치"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북한군 병력 일부가 현지시간으로 빠르면 23일 우크라이나에 점령 당한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처음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의 키릴로 부다노우 국장은 22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TWZ)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일 쿠르스크 방면에 (북한군) 첫 부대가 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국정원 "北병력 3천여명 러 이동…파병대가 1인당 월 2천달러 수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김철선 기자 = 국가정보원은 23일 현재까지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 병력이 3천여명에 달하며 오는 12월께 총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태용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이같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동향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 앤젤리나 졸리, 이혼 8년만 9세 연하 英래퍼 아칼라와 공개 열애 화제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49)와 영국의 가수 아칼라(40)의 열애설이 화제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21일(현지시간) “배우 앤젤리나 졸리와 아칼라가 지난 16~18일 영국 런던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 김여정 "한국·우크라, 핵보유국에 도발…미국의 버릇나쁜 개"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22일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핵보유국에 도발했다며 "미국이 손때 묻혀 길러낸 버릇 나쁜 개들"이라고 막말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한국과 우크라이나를 "미친것들", "정신 나간 것들"이라 부르며 "핵보유국들을 상대로 뒷수습이 불가능한 어이없는 망발을 함부로 내뱉는 객기 또한 판에 박은 듯 꼭 닮고 뺐다"고 주장했다.

  • '미투 촉발' 할리우드 거물 와인스틴, 만성골수백혈병 진단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성폭력 피해 고발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운동을 촉발한 미국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72)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진단을 받았다고 21일(현지시간) NBC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NBC는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뉴욕 라이커스섬 교도소에 수감 중인 와인스틴이 골수암의 일종인 만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으며 교도소에서 관련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