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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로시, 탄핵안 상원行 늦추나…공화 압박술로 활용할 듯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8일(현지시간) 미 하원을 통과했지만, 곧바로 상원으로 넘겨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탄핵안을 손에 쥔 낸시 펠로시(민주) 하원의장이 탄핵안이 넘어오기만을 벼르고 있는 상원의 공화당을 압박할 전술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 '트럼프 탄핵' 美 연방 하원 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8일 연방 하원을 통과했다. <관계기사 6면>. 연방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두 가지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에 차례로 실시했으며, 두 안건 모두 찬성이 과반을 차지했다.

  • 이런데 탄핵?…경제정책 지지율 '최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국민 5명 중 1명은 아직까지 입장이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 변수다. 18일 CNBC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미경제조사(All-America Economic Survey)에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여론은 '지지하지 않는다'는 쪽이 45%, '지지한다'는 쪽이 44%로 거의 비슷하게 나와 지난 9월과 차이가 없었다.

  • "77세 바이든, 건강 이상없다"

    2020년 미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인 77세 고령의 조 바이든(사진)전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건강기록을 발표했다. 17일 바이든 전 부통령 선거캠프는 "바이든 전 부통령은 건강하고 활기차다"며 "대통령직을 수행하는데 적합하다"는 주치의 소견을 발표했다.

  • 日관방장관 "韓 국가 간 약속 지켜야 韓日 건전관계 회복"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8일 "한국이 나라와 나라 간의 약속을 지켜야 한일 관계가 건전한 관계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내주 중국에서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징용 피해자 배상 법안이 다뤄질지를 묻는 말에 "일한(한일) 관계는 여러 분야에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 "北'성탄절선물'은 장거리미사일"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은 최근 북한이 거론한 '성탄절 선물'에 대해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일종이 선물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라운 사령관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조찬행사에서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이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고 17일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 '北 끝내 만남 외면'…美비건, 일본으로 떠나

    (서울·김포=연합뉴스) 이정진 정아란 기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 지명자가 17일 오후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비건 대표는 전날 한미 북핵수석대표협의 뒤 브리핑에서 "우리는 여기에 있고 당신들은 우리를 어떻게 접촉할지를 안다"면서 북한에 회동을 공개 제안했지만, 답을 받지 못한 채 한국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방카, 국제회의서 美국무부 대변인과 '짜고친' 인터뷰 구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이자 백악관 보좌관인 이방카 트럼프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한 인터뷰 형식의 문답이 '짜고 쳤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방카 보좌관은 14일(현지시간) 열린 국제 외교·안보 연례행사인 '도하 포럼'에 참석했다.

  • "양심에 묻길 vs 스탈린식"…美하원 법사위 탄핵표결 연기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미국 하원 법사위가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놓고 14시간 격론을 벌인 끝에 탄핵안 표결을 연기했다. 이에 공화당은 법사위 진행 절차가 "스탈린 방식 같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 "대통령 되면 4년 임기만 수행"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경선 주자인 조 바이든(사진)전 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면 대통령으로서 4년의 임기만 마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1일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바이든 전 부통령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4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 2024년 대선 때면 80대가 돼 있을 바이든 전 부통령이 측근들에게 재선에 도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