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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출마 압력…Never Say No"
2016년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72·사진)이 대권 재도전 가능성에 대해 미묘한 언급을 남겨 미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11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분명 좋은 대통령이 됐을 것이다.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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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정부가 금강산 시설 철거를 압박하는 북한을 향해 남측 공동점검단의 방북 제안을 골자로 한 대북통지문을 다시 발송했다. 시설점검을 고리로 방북이 성사돼 남북 간 접촉이 이뤄지면 자연스럽게 전반적인 금강산관광 문제를 협의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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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틸웰, 韓고위당국자 연쇄회동…"文대통령-아베 대화 고무적"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정진 정아란 기자 =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6일 청와대와 외교부, 국방부 고위 인사들과 연쇄 접촉을 하고 종료를 앞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미국이 대폭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방위비 분담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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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日아베와 대화 시작될 수도 있는 의미있는 만남 가져"
(방콕=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방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태국 방문 기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대화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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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달 14일 사퇴한 이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가 다시 한 번 출렁였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3. 7%로 한 달만에 다시 반등하며, 오차범위 내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2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20%로 2위를 지켰다.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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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로 아베 이끈 文대통령…냉기류 녹인 11분 '즉석환담'
(방콕=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4일 오전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둔 태국 '노보텔 방콕 임팩트' 회의장.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 시작 전 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정상 등과 환담을 마친 뒤 회의장에 도착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발견했다.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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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12월 북미정상회담 정해놔…연내 방중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동환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중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는 것으로 정해놓은 상태라고 국가정보원이 4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이날 국정원을 상대로 연 비공개 국정감사 도중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은 12월 정상회담을 정해놓은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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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이 반이민 정책이 잇따라 퇴짜를 맞고 있다. 푸드 스탬프·메디케이드·생활비 보조프로그램(SSI) 등과 같은 '공적부조'(public charge) 혜택자들에게 영주권을 제한하려는 시도가 지난 달 시행 나흘 전에 연방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리더니 이민자가 미국 비자를 발급받으려면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새로운 규정 역시 좌초에 부딪혔다.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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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찬성이 반대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원은 현재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진행 중이다. 미 NBC 방송은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당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찬성 응답이 49%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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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달린 한일·일한 의원연맹…아베는 축사 요청도 거절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한국과 일본의 국회의원들이 1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모여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한일 갈등의 해법을 모색했지만,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렸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년 전 행사 때와 달리 축사를 보내지 않았고, 한국 의원들의 예방도 받지 않아 한국을 홀대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201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