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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호 "영재센터, 최순실이 시켜…이모 거스를 수 없어"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이정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는 7일 자신이 운영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특혜 의혹에 대해 "센터 설립은 최순실 이모의 아이디어였다"며 "이모님이 만들라고 해서 지원서와 계획서를 만들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냈다"고 말했다.

  • 차은택 "내 생각 최순실에 써 주니 대통령 연설에 몇 문장 나와"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이정현 기자 = 차은택 전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은 7일 최순실 씨의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수정 의혹과 관련해 "연설문과 관련해 나한테 문화창조나 콘텐츠와 관련해 내 생각을 좀 써달라고 해서 최 씨에게 써준 적은 있다"고 말했다.

  • "총수9명 출석 드문 광경"·"이재용에 집중"…청문회 외신 보도

    (서울·홍콩·도쿄=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최현석 김병규 특파원 = 주요 외신들은 6일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재벌총수 청문회 소식을 관심 있게 보도하며 대기업 총수들이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공개적인 심판을 받은 사실을 부각했다.

  • 이재용 "삼성 미래전략실 없애겠다…전경련도 탈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6일 국민의 부정적 인식이 있는 삼성 미래전략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삼성이 전경련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 朴대통령 '탄핵되면 법대로' 배수진…하야없이 장기전 선택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강건택 배영경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탄핵소추안 표결을 사흘 앞두고 '탄핵이 가결되면 끝까지 법적 절차를 밟아 가겠다'는 마지막 각오를 내비쳤다. 또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자신의 무고함을 밝히고, 중간에 하야하는 방식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 트럼프 첫 흑인 각료

    미국의 보수논객이자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였던 벤 카슨(65)이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에 내정됐다. 카슨은 지금까지 트럼프 정부 초대 내각에 이름을 올린 인사 가운데 첫 흑인이다. 카슨은 싱글맘 밑에서 자라 명문 예일대학을 졸업한 뒤 미시간 의대를 거쳐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최연소 소아신경과장이 된 입지전적 인물로 세계 최초로 머리가 붙은 샴쌍둥이 분리수술에 성공해 명성을 얻었다.

  • 안민석 "정유라 남편, 공익요원 배정 뒤 獨서 신혼생활"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배영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5일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모씨에 대해 "전 남편인지 현 남편인지 몰라도 병적 관련 의혹이 있다"며 "공익요원으로 해놓고서 이 자를 독일로 보내,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냈다는 것"이라며 병역이행 기피 의혹을 제기했다.

  • 한광옥 "3차 담화는 조기 하야 선언…곧 날짜 결단 내릴것"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이정현 기자 =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달 29일 3차 대국민 담화에 대해 조기 하야 선언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 비서실장은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의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해 "3차 담화에 대해 국회와 언론이 조기 하야 선언으로 해석하는 데 맞느냐"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 '탄핵 위기' 朴대통령, 이르면 내일 4차 담화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배영경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9일 국회 탄핵소추안 처리를 앞두고 마지막 승부수가 될 수도 있는 4차 대국민담화를 할지 주목된다. 탄핵안 가결의 캐스팅보트를 쥔 새누리당 비주류의 마음을 돌릴 최후의 카드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도 있지만, 조건 없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내용이 아니라면 역효과만 낼 것이라는 관측도 동시에 제기된다.

  • '트럼프 충격' 유럽서 도미노 될까…이틀 뒤 판가름

    (제네바 로마=연합뉴스) 이광철 현윤경 특파원 = 미국 정치의 아웃사이더였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충격이 재현될지 유럽 각국이 숨죽인 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는 이틀 뒤인 4일(현지시간) 나란히 유럽의 운명을 가를 투표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