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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도 '살모넬라균 우려' 킨더 초콜릿 폐기 요청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이탈리아 유명 제과업체 페레로(Ferrero)가 살모넬라균 우려를 이유로 미국에서도 정식 판매되지 않은 킨더(Kinder) 초콜릿 폐기를 12일 요청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최근 유럽에서 살모넬라균 감염 우려로 리콜된 것과 동일한 제조단위(batch)에서 나왔을 수 있다고 페레로는 설명했다.

  • 美오클라호마 사실상 낙태 완전 금지…"성폭행도 예외 아냐"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미국 오클라호마주(州)가 낙태 시술을 중범죄로 보고 처벌하는 사실상 낙태 완전 금지법을 올 8월께 시행할 예정이라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화당 소속의 케빈 스팃 주지사가 이날 서명한 법안은 임신부의 목숨을 살리기 위한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 낙태를 시술한 의사를 최고 10년 징역형과 10만달러(약 1억2천만원) 벌금형에 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평민 신분으로 뉴욕 거주하는 日왕세제 장녀, 메트 미술관 근무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왕족 신분을 포기하고 일반인과 결혼한 뒤 미국 뉴욕에서 거주 중인 일본의 마코(30) 전 공주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포스트는 12일 마코 전 공주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기획 중인 13세기 일본 가마쿠라 시대의 승려 잇펜과 관련한 전시회 준비를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

  • 행인 치어 숨지게 하고 "사슴인줄 알았다" 美 주 검찰총장 탄핵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서 행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 사고를 내고는 사슴을 친 줄 알았다고 둘러대 논란을 일으킨 주 검찰총장이 탄핵 위기에 몰렸다. AP·UPI통신 등에 따르면 12일 사우스다코타주 하원은 주 검찰총장 제이슨 라븐스보그에 대한 탄핵안을 찬성 36대 반대 31로 가결했다.

  • 뉴욕 지하철 총격사건 용의자 특정…현상금 6천만원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미국 수사 당국이 뉴욕 지하철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사건 현장 인근에서 발견된 승합차를 빌린 프랭크 제임스로 사실상 특정했다고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전날 발생한 총격사건 현장에서 총과 확장탄창, 도끼, 연막탄, 휘발유와 함께 한 업무용 승합차 열쇠를 발견했다.

  • 美 여권 제3의 성 '젠더 X' 표기 시작…"증빙서류 필요없어"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미국 정부가 11일부터 여권에 남성이나 여성이 아닌 '제3의 성'을 표기하기 시작했다. 미 국무부 영사사업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당신의 성을 선택하세요'라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여권을 신청할 때는 성별에 남성(M), 여성(F) 외에도 '젠더X'를 선택할 수 있다.

  • 집에서 뚝딱, '유령총'겁난다

    전문제조업체에서 만든 기성품이 아니라 사용자가 온라인 등에서 부품을 사들여 직접 조립해 만든 총인 이른바 '유령총'(Ghost Gun)에 대한 규제가 시작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1일 연방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 국장에 연방 검사 출신 스티브 데틀바흐를 임명하고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총에 대한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 매일 아침 교실 앞에 바나나, 왜?

    미국 버지니아 주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흑인 교사가 자신의 제자를 정에 세웠다. 인종차별을 이유로 자신의 제자를 고소한 것이다. 흑인 교사는 지난 몇 달 동안 매일 아침 그의 교실 문 앞으로 바나나 한 개가 배송됐으며, 해당 행위가 흑인인 자신에게 모욕감을 주기 위한 목적의 파렴치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 "나이는 숫자. 인생은 짧다"

    60세 이상 노인들 100여명이 한꺼번에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해 화제다. ABC방송에 따르면 지난 10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60세~78세 시니어 107명 이상이 단체로 스카이 다이빙 신기록 달성에 나섰다. '스카이 다이버스 오버 식스티'(Skydivers Over Sixty) 동호회에 소속된 107명은 이날 페리스 지역 1만8천 피트 상공에서 동시에 자유 낙하, 장관을 연출했다.

  • 팬데믹 기간 월세 급등에 美서 '노숙자 신세' 급증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거주하는 카를라 핀나키오(55) 씨는 18년 동안 함께 살던 동거인과 헤어진 뒤 노숙자 신세가 됐다. 그는 반려견과 함께 자신의 오래된 픽업트럭에서 밤잠을 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