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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옷은 벗고 마스크는 써라" 미 '누드 해변'의 코로나 규정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미국의 누드 해변과 누드 리조트가 재개장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규정이 생겼다. '옷은 다 벗고 마스크는 착용하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8일(현지시간) 기업들이 영업 재개를 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차단 규정을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누드 해변과 누드 리조트 역시 예외가 아니라며 플로리다의 사례를 소개했다.

  • 플로이드, 고향서 마지막 추도식

    백인 경찰의 가혹한 폭력에 희생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영면을 기원하는 마지막 추도식이 8일 고향인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렸다. 추도식은 이날 낮 12시(중부 표준시 기준) 휴스턴의 '파운틴 오브 프레이즈'(Fountain of Praise·찬양의 분수) 교회에서 거행됐다.

  • "경찰폭력 '면죄부' 안된다" 법안 추진

    미국 민주당이 백인 경찰관의 가혹행위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을 계기로 경찰 폭력과 인종 차별을 막기 위한 광범위한 경찰 개혁 법안을 발표했다. 8일 미 언론에 따르면 하원을 이끄는 민주당은 이날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행사를 저지하고 책임과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이 담긴 개혁 법안을 공개했다.

  • WHO "인종차별 반대 운동 지지…시위대, 마스크 써달라"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지지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 수칙은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8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 플로이드 사망케한 백인 경찰관 데릭 쇼빈 보석금 100만~125만불 책정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사망케한 전직 경찰 데릭 쇼빈의 보석금이 100만달러에서 최대 125만달러로 책정됐다. 8일 CNN에 따르면 이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법원의 제니스 레딩 판사는 쇼빈의 보석금을 조건부 100만달러 또는 조건 없이 125만달러로 책정해달라는 검찰의 청구를 허가했다.

  • "외출해도 안전할까?"…시위 상황 알려주는 앱 인기몰이

    미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소셜미디어 서비스(SNS) 시장에도 격변을 부를 조짐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 '시티즌(citizen)'이라는 앱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앱은 경찰 무전 내용과 신고 등을 분석해 사용자들에게 주변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를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 미 우편투표 확대하자 투표율 '역대 최고치'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우편투표를 확대 실시한 주(州)에서 투표율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편투표 확대에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가운데, 이런 결과는 우편투표를 늘리자는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 10년간 35만명 도전 ‘보물찾기’ 끝났다

    2010년 암 판정받고 해발고도 1. 5km 숨겨. 지난 10년간 전 세계 35만명의 탐험가들이 찾아 헤맨 100만달러짜리 ‘로키산맥 보물상자’가 드디어 발견됐다. 8일 CNN방송은 미국의 골동품 수집가 포레스트 펜이 10여년 전 로키산맥에 묻어놓은 보물상자가 한 남성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플로이드 사망 그후…가해자 단죄는 또다른 불씨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지난달 25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 데릭 쇼빈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숨진 이후 미국 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작된 항의 시위는 전국으로 번졌고 격화했던 시위가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의 영면을 기원하는 추모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 애틀랜타폭동 피해 91세 한인, 보행보조기 의지 시위 동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1992년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 폭동을 온몸으로 겪었던 91세의 한인 박상수씨가 7일(현지시간)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시위에 참석해 경찰 폭력과 인종 차별 종식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