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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두고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4개 주 중 3개 주에서 승기를 잡았다. 5일 지방선거는 켄터키 미시시피 버지니아 뉴저지주에서 치러졌고, 공화당은 미시시피에서만 승리했다. 최대 이변은 켄터키주의 결과.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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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주의 한 술집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한 여종업원이 손님으로부터 팁 대신 받은 파워볼 로토 복권이 당첨되면서 5만 달러의 팁을 받은 행운을 누리게 됐다. 미주리 주 오팰론의 블리처스 바의 33살 바텐더 테일러 러시는 "단골 손님으로 부터 팁과 함께 로토 티켓을 받았는데, 그 단골 손님은 로토 금액이 커질 경우 현금 외에도 구입한 로토를 함께 주고 가던 멋진 손님이었다"고 전했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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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자전거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연방 당국이 전국 50개 주정부에 대해 자전거 이용자의 헬멧 장착 의무화 법안을 마련하도록 강력히 권고 했다. 이번 권고는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5일 자전거 안전사고에 관한 청문회를 연 뒤에 제기한 몇가지 제안 가운데 하나이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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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를 여행하던 미국인 가족의 차량 세 대에 무차별 총격이 가해져 어린이 여섯 명과 어머니 셋 등 적어도 아홉 명이 피살됐다.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이 라이벌 조직의 차량으로 착각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도 있지만 보복 살해 가능성도 있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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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 8월 판매 광풍을 일으킨 '치킨 샌드위치'가 판매를 재개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흉기 살해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저녁 워싱턴 교외 지역인 프린스 조지 카운티의 한 파파이스 매장에서 치킨 샌드위치를 사기 위해 줄 서있던 손님들 사이에서 두 사람이 새치기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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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한 식당 앞에서 히스패닉계 남성의 얼굴에 전해액(묽은 황산)을 끼얹은 60대 백인 남성이 혐오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AP통신에 따르면 페루계 트럭기사 마후드 빌라레이즈(42)는 지난 1일 이 남성과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황산 공격을 받고 얼굴과 목에 2도 화상을 입었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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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임신부, 무장강도 들이닥치자 AR-15 소총 꺼내 응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임신부가 집안에 침입한 무장강도들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AR-15 반자동 소총을 꺼내 들고 대응 사격에 나선 사건이 알려져 화제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께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남동쪽으로 40㎞ 떨어진 리티아의 한 주택에는 남편 제러미 킹과 임신 8개월의 아내, 11살 딸이 아늑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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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던 대형 산불이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이 잦아들면서 확산세가 멈췄다. 미 공영라디오 NPR은 "대부분의 캘리포니아 산불이 70% 이상 진화됐다"고 보도했다. 소방당국은 3일 긴급대피 명령을 모두 해제, 불길을 피해 긴급 대피했던 주민들이 하나둘씩 귀가하고 있다.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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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원일수록 직장 내 차별을 많이 겪거나 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구직 사이트인 글래스도어와 여론조사업체 해리스폴이 미국 직장인 1천10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18∼34세 직원은 차별을 당했거나 목격했다는 응답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고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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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자담배 흡연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폐질환을 앓다 숨진 환자 수가 두 달새 39명으로 늘었다. 일리노이 주 보건부(IDPH)는 1일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한 주내 3번째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응고지 에직 보건장관은 이번 사망자가 최근 3개월간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했으며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201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