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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 건 3천600㎞ 기나긴 여정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 선발대가 13일 미국 남부 국경에 도착했다. 캐러밴 350여 명이 이날 버스를 타고 샌디에고와 맞닿은 티후아나에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멕시코나 미국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캐러밴이 지난달 12일 160명 규모로 온두라스 북부 산 페드로 술라를 출발한 지 한 달여 만에 3천600㎞를 달려온 것이다.

  • 하원 당선자도…내집 마련 깜깜

    "워싱턴DC에 방을 빌릴 돈이 없다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의 말은 가장 밀레니얼(millennial)한 발언이었다. ". 9일 BBC는 지난 중간선거에서 최연소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오카시오코테즈(29·사진)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며 이런 반응들을 소개했다.

  •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놀아나고 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12일 북한이 10여 개의 비밀 시설에서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발표하자, 최근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이 된 민주당이 "2차 미·북 정상회담 추진은 중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 트럼프 "가짜 뉴스" "새로운 것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밀 기지에서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계속 가동 중이라는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보고서와 뉴욕타임스(NYT)의 언론 보도에 대해 13일 '가짜 뉴스'라며 정면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오쯤 트위터에 "북한이 미사일 기지를 개발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며 "우리는 (보고서에 거론된) 기지를 전부 알고 있으며, 새로울 것도 없고 비정상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썼다.

  • 백악관 안주인 자리놓고 '힘겨루기 혈투'

    백악관에서 의붓어머니와 딸의 갈등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1일 뉴욕 타임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48) 여사와 장녀 이방카(37) 백악관 보좌관의 갈등설을 보도했다. 11살 차이의 법률적 모녀가 백악관 안주인 자리를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 "아들 사랑해"가 마지막 전한 말…美총격 희생자 애끓는 사연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아들아, 사랑해.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 ". 코디 코프먼(22)의 아버지 제이슨은 7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서쪽 벤투라 카운티 사우전드 오크스의 '보더라인 그릴 & 바'에서 열린 대학생을 위한 컨트리 음악의 밤 행사에 가려고 집을 나서는 아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 미국 가성비 '갑' 대학…UCLA가 최고

    UCLA가 미국에서 학비 대비 가장 교육 성과가 높은 대학으로 꼽혔다. 비싼 학비 문제를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해 비용 대비 가장 교육 성과가 높은 대학(America's Best Value Colleges)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2018년 조사에서 UCLA가 미 동부의 명문 대학들을 제치고 비용에 비해 가장 가치가 있는 대학 1위를 차지했다.

  • 트럼프의 '다카' 폐지 "안돼"

    미국 법원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를 폐지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또 제동을 걸었다. 워싱턴 연방지방법원 존 베이츠 판사는 미 최대 흑인 인권단체인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와 마이크로소프트, 프린스턴대학이 제기한 소송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은 사실상 설명이 되지 않으며 자의적이고 불규칙해 결론적으로 불법적"이라고 판시했다.

  • 총기난사 13명 사망

    남가주에서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용의자와 경찰을 포함해 13명이 숨지는 참극이 발생했다. 언론과 경찰에 따르면 7일 밤 벤추라 카운티 사우전 옥스(Thousand Oaks)에 있는 '보더라인 바&그릴'에서 마스크와 안경을 썼고 아래 위 모두 검은 옷을 입은 총격범이 연막탄을 던진 뒤 약 30발을 발사했다.

  • <라스베가스> 죽은 '성매매 포주'가 주의원에 당선?

    네바다주 주의원 선거에서 지난달 사망한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6일 치러진 이번 중간선거에서 네바다 36 지구 의원 지난달 사망한 공화당 후보 데니스 호프가 69. 02%를 득표, 민주당 후보 레시아 로마노프를 누르고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