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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의 대형선박…운하차단·다리붕괴·오염 등 '글로벌 리스크'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의 교량이 컨테이너선의 충돌로 붕괴하면서, 이번과 같은 대형 선박 사고 시 글로벌 위험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처럼 다리와 충돌하는 사고가 아니더라도 대형 선박은 운하에서 좌초해 다른 선박들의 통항을 방해하거나, 무장 세력의 타깃이 될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한다고 보도했다.

  • 日 '붉은누룩' 건강보조제 공포 확산…사망자 5명으로 늘어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에서 '홍국'(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를 섭취한 뒤 신장 질환 등을 일으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5명으로 늘어나는 등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9일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을 만든 고바야시제약은 이날 오사카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사의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섭취하고서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게 사과하고 사건 경위와 대응 계획 등을 설명했다.

  • 생지옥 아이티…갱단, 어린이 죽이고 통치수단으로 성폭행

    (제네바·서울=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김연숙 기자 = 빈곤과 치안 부재 속에 폭력 사태가 난무하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안전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장악한 갱단들은 어린이들을 모집해 학대하고 탈출 시도가 있을 때에는 죽이는가 하면,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성 성폭행도 끊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 동성 결혼, 이성 결혼의 5배

    브라질의 동성 간 결혼 건수가 2021∼2022년 사이 20% 증가하며 이성 결혼 증가율의 5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7일 브라질 지리통계연구소(IBGE)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동성 간 결혼 등록 건수는 1만1천 건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 ATM 오류로 190억 '돈 파티'

    에티오피아 최대 은행의 자동화기기(ATM)에서 잔고 이상의 돈을 인출할 수 있는 오류가 발생하면서 하룻밤 새 190억원이 사라졌다. 2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부터 16일 새벽 사이 에티오피아 국영 상업은행이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잔고 이상의 돈을 인출 또는 이체할 수 있는 오류가 발생했다.

  • "곱슬이든 민머리든 차별 안돼"

    프랑스 하원이 28일 직장 내 두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다. 카리브해 프랑스령 과들루프 출신 올리비에 세르바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모발의 컷이나 색깔, 길이, 질감 등을 차별 금지 대상에 추가했다.

  • "집 더 사려고 위장 이혼해도 눈감아준다 " 

    중국 수도 베이징시 당국이 3년 전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부부가 위장 이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했던 '이혼 후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을 폐지했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위장 이혼까지 눈감아 주겠다는 것이다.

  • 나눠준 빵 제조일자가 내일?

    중국의 한 초등학교가 소풍 때 학생들에게 나눠준 빵의 제조일자가 허위로 기재된 사실이 알려져 학부모와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28일 인민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쑤성 쑤저우시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26일 봄 소풍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간식으로 빵을 나눠줬다.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백두산 중국 부분이 백두산의 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 세계 8억명이 식량부족으로 굶주리는데…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지고 잇다.  . 유엔환경계획(UNEP)는 27일 음식물 쓰레기 지수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조 달러 상당 이상의 음식물이 버려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