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R' 41억원 낙찰…역대 2위

    홍콩의 맞춤형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서 알파벳 'R' 한 글자만 적힌 번호판이 41억 원에 낙찰됐다. 역대 2위 최고가다. 13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전날 홍콩 교통국이 진행한 신년 맞춤형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서 'R' 번호판은 시초가 5천 홍콩달러(약 81만 원)에서 시작해 최종 2천550만 홍콩달러(약 41억5천만 원)에 낙찰됐다.

  • "나랑 성관계 해야 외계인이…"

    5개의 방에서 9명의 아내와 생활하던 74세 남성이 준강제 성교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그를 도운 40대 전부인도 함께 붙잡혔다. 시부야 히로히토(74)는 “너는 조만간 외계인에게 죽는다. 죽음을 피하려면 나와 성관계를 해야 한다"는 황당한 거짓말로 10대 소녀를 가스라이팅해 강간하려다 체포됐다.

  • 사상자 '0명'·건물 붕괴 '0건' 기적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만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은데다 건물 한 채도 무너지지 않은 지역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가장 큰 피해지역인 하타이주에서 북쪽으로 110㎞ 정도 떨어진 소도시 '에르진(Erzin)'이 바로 그 곳.

  • "튀르키예 지진으로 중국서 3년내 규모 7이상 강진 발생 가능"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튀르키예 지진의 영향으로 3년 내 중국에서 규모 7 이상 강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지진국은 전날 발표한 '유라시아 지진대 지진 활동 증강과 중국 본토 내 규모 7 이상 지진 발생의 관계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이 3년 내 중국에 규모 7∼8의 강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우크라 편에서 싸우는 러시아인들…조국에 총부리 겨눈 까닭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조국인 러시아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군인들의 존재가 처음으로 소개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진영에서 싸우고 있는 '자유러시아군단'(Free Russia Legion)을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 IS, 시리아 지진 틈타 75명 납치…"11명은 살해"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강진 피해를 본 시리아에서 민간인을 납치하고 일부를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중부 도시 팔미라에서 송로버섯(트러플)을 채취하던 민간인 75명이 잇따라 납치됐다.

  • 내전·지진 겹친 시리아에 콜레라 확산까지 우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쑥대밭으로 만든 대지진의 여파로 가뜩이나 내전 중인 시리아에 콜레라까지 창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카타르 국영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유엔은 이번 지진으로 시리아에서 약 530만명이 집을 잃고 노숙하는 신세가 된 것으로 추산하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 멕시코 구조견, 임무 수행 중 하늘로…韓 토백이는 부상투혼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수만 명이 깔려 있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하늘로 떠나거나 부상을 입은 채 활약하는 구조견들 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멕시코가 파견한 구조견 16마리 중 1마리가 12일(현지시간) 숨졌고, 한국 구조견은 발에 붕대를 감은 채 잔해더미를 누비고 있다.

  • 지진 사망자 3만3천명 넘어…실낱희망 속 159시간 '기적의 구조'

    (로마·테헤란=연합뉴스) 신창용 이승민 특파원 =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강진이 덮친 지 일주일째, 양국의 사망자 수가 3만3천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사망자 수가 2만9천605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진흙이 우크라전 승패 가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진흙으로 인해 고전을 겪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CNBC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익숙한’ 진흙이 러시아의 최대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의 얼어붙어있는 땅이 앞으로 몇 주간 서서히 녹으며 진흙탕이 돼 군용 트럭과 장갑차 등의 이동에 큰 제약이 생긴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