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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신냉전의 방아쇠를 당기다

    (서울·베이징=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조준형 특파원 = 예상을 깨고 지난달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하면서 '신냉전'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러시아의 무력 침공에 놀란 유럽은 군비를 증강하기 시작했고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방의 대대적인 제재는 이미 경제 전쟁에 돌입했다.

  • 5살 아동 "죽기 싫어"…폭격 극장 생존자가 전한 참상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 어린이와 여성 등 민간인 수백 명이 대피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극장 건물이 러시아군 폭격으로 붕괴한 현장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생존자들이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전했다.

  • 말레이병원, 생후 17일 샴쌍둥이 분리 수술 성공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말레이시아의 한 병원이 가슴 부위가 붙은채 미숙아로 태어난 샴쌍둥이 형제를 생후 17일만에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23일 베르나마통신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임신 8개월(33주차)의 여성이 페락주 이포의 병원에서 2.

  • WHO "한국, 3주 연속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최다"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한국에서 3주 연속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238만4천300명으로, 전주 대비 7% 증가했다.

  • 中 추락 여객기 블랙박스 발견…사고 원인규명 탄력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지난 21일 132명을 태운 채 추락한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의 블랙박스(자동 기록장치) 일부가 사고 발생 이틀만에 발견됐다. 인민일보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23일 사고 여객기의 블랙박스 중 하나가 이날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시의 사고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마리우폴서 탈출한 가족…"잊고 싶은 공포"

    (체르니우치[우크라이나]=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서부 도시 체르니우치의 시청 광장의 벤치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던 피란민 세르히이 씨에게 출발지를 듣는 순간 위로의 말조차 건넬 수 없었다.

  • 우크라군, 일부 도시서 반격 탈환…러시아군 정체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 달이 지나면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에 막혀 주요 정체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를 탈환하는 등 러시아군의 포위망을 뚫기도 했다.

  • 호주도 우주군 창설…"미국과 위성 활동 광범위한 협력"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우주 패권을 두고 중국과 러시아 등과 경쟁하는 미국에 공조하기 위해 호주가 우주군을 창설했다고 21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터 더튼 호주 국방장관은 "우주군은 호주의 우주 능력을 확대하면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우주 영역을 보장하기 위해 같은 생각을 하는 나라들과 더 큰 공동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멍텅구리 폰' 화려한 부활…"내 삶의 영역이 넓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라디오를 듣고 사진을 찍을 수는 있지만 인터넷 연결이 안 돼 앱을 쓸 수 없는 '멍텅구리폰'이 부활하고 있다고 영국의 B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0년대 말에 유행했던 이 구식 이동전화기 판매가 다시 느는 것은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기 삶의 영역을 확보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BBC는 전했다.

  • "코로나19 백신, 매년 맞게 될 가능성 점점 커져"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곳곳에서 엔데믹(풍토병)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도 매년 한 차례 접종하는 것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21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일부 의료 전문가들은 독감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도 연 1회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방향으로 체계가 갖춰질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