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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발 코끼리들 좀 사가세요"

    아프리카 남서부에 있는 나미비아 정부가 야생 코끼리 170마리를 경매에 부쳤다고 CNN방송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미비아 환경부는 2일 가뭄으로 코끼리의 생존이 위험해진 데다 개체수가 증가해 이를 조절한다는 이유로 국내외 시장에 코끼리를 내놨다.

  •  "우승보다 라이벌 생명이 중요"

    세계에서 가장 힘든 요트 경기로 알려진 '방데 글로브'에 참가한 선수들이 우승 욕심을 버리고 요트 파손으로 위기에 처한 라이벌 선수를 구해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 대회에서 3위를 달리던 케빈 에스코피어의 요트가 남대서양 한 지점에서 거친 강풍과 파도에 부딪혀 절반으로 부서졌다.

  • 100쪽 전체 백지인 책이 '베스트셀러'

    이탈리아에서 백지로 만든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다. 난민 탄압에 앞장선 극우 정치인 마테오 살비니 동맹당 대표를 조롱하기 위해 백지로 책을 출간했는데,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앞다퉈 구입하고 있다. 이탈리아 정가의 최대 '뉴스메이커'로 꼽히는 살비니는 반이민·난민 정서를 부채질해 정치적 입지를 구축해온 인사다.

  • 비행기 못뜨게 만든 '꿀벌 테러'

    인도 공항의 활주로에 엄청난 규모의 벌떼가 등장해 항공기 이륙이 지연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1일 더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30일 인도 서벵골주의 콜카타국제공항에 벌떼가 나타나 승객과 공항 직원들이 골머리를 앓았다.

  • "둘이서 살 집 찾고 있어요"

    카자흐스탄 남성이 남성용 섹스 장난감 인형이인 '리얼돌'(real doll)과 결혼해 화제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카자흐스탄의 보디빌더인 유리 톨로츠코가 2년간의 열애 끝에 여자친구 마고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1일 보도했다.

  • 완치 생존 '천하무적' 할머니

    1살 때 스페인 독감을 피해가고 102살에는 코로나19에 두차례 걸렸다가 완치한 미국 할머니가 "천하무적"으로 불린다고 CNN 방송이 3일 보도했다. 주인공은 스페인 독감이 창궐하던 1918년에 태어난 앤젤리나 프리드먼(102) 할머니.

  • 결국…아베 직접 조사받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측이 도쿄의 고급 호텔에서 지역구 인사 등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일본 검찰이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섰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벚꽃 보는 모임' 전야제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아베 전 총리 본인에 대한 '임의 사정청취'를 요청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관계자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 '복싱 영웅' 파키아오 대선 출마?

    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키아오(41·사진) 상원의원이 여당 대표로 선출됐다. 일각에선 그가 오는 2022년 대통령 선거(대선) 출마를 위해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키아오 의원은 전날 필리핀 여당인 PDP라반 대표로 선출됐다.

  • 서울-제주 거리, 9일간 걸었다

    아내와 싸운 뒤 화를 참지 못하고 가출, 무려 400㎞ 이상을 밤낮으로 걸은 남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올해 48세의 이 남성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코모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달 22일 부부싸움을 하고 나서 홧김에 집을 뛰쳐나갔다.

  • 일본 검찰, 아베 직접 조사 나서…'벚꽃모임 전야제' 의혹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측이 도쿄의 고급 호텔에서 지역구 인사 등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일본 검찰이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섰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벚꽃 보는 모임' 전야제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아베 전 총리 본인에 대한 '임의 사정청취'를 요청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관계자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