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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희 밀리지만 WTO 사무총장 '안갯속'…장기 교착 가능성도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한상용 윤보람 김동현 기자 =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으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함에 따라 선거전이 안갯속에 빠졌다. 유 본부장은 WTO 회원국들의 최종 선호도 조사에서 나이지리아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예상보다 큰 표 차로 뒤진 것으로 알려졌다.

  • "숨을 못 쉬겠어" 밀입국 베트남인들 절박했던 마지막 순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숨을 쉴 수가 없어. 가족에게 돌아가고파. ". 지난해 '브리티시 드림'을 좇아 영국에 밀입국하려다가 컨테이너 안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베트남인들의 마지막 음성이 공개됐다. 29일 AFP통신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중앙형사재판소의 베트남인 밀입국자 집단사망 사건 재판에서 밀입국자들이 컨테이너 안에서 숨지기 전 마지막 절박했던 순간들을 짐작하게 해주는 음성메시지 등이 공개됐다.

  • 충격 가시기도 전에 또 참수사건…프랑스 니스 테러로 3명 사망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29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발생한 흉기 테러로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목숨을 잃고 여러 명이 다쳤다. 첫번째 피해자는 성당 안에서 목이 베인 채 발견됐고, 두번째 피해자는 흉기에 심하게 찔려 숨졌으며, 세번째 피해자는 달아난 인근 술집에서 사망했다고 일간 르몽드가 전했다.

  • 우린 그를 '타잔'이라 부른다

    말레이시아의 30대 남성이 16년간 애지중지 키운 240㎏ 비단뱀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공개해 '타잔'이란 별명을 얻었다. 28일 코스모 등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페낭 발릭 뿔라우에 사는 아베 아위(36)는 '키아'(Kiah)라고 이름 붙인 7m짜리 비단뱀을 애완용으로 키운다.

  • "난치병 오빠 살리기 위해 태어났어요"

    난치병 오빠를 치료하기 위해 태어난 '맞춤형 아기'를 놓고 윤리 논쟁이 격하게 벌어지고 있다. 인도에서 인악성 빈혈로 고통받던 7세 소년 아비지트 솔랑키는 생후 18개월된 여동생 카비야 솔랑키의 골수를 이식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 세계 최고령 부부의 슬픈 이별

    합산한 부부 나이 214세, 결혼생활 79년 등 숱한 화제를 뿌린 에콰도르 노부부의 잉꼬부부생활이 막을 내렸다. 세계 최고령 부부로 기네스에 등재된 부부의 남편 훌리오 세사르 모라 타피아가 22일 숨을 거뒀다. 향년 110세. 자식들은 "아버지가 밤 11시쯤 어머니 곁에서 주무시다가 조용히 숨을 거두셨다"고 밝혔다.

  • 유물 팔아 '코로나 재정난' 해소?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 예술 박물관'이 재정난을 이유로 값진 유물을 대거 영국 소더비 경매에 내놨다고 현지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박물관이 소더비에 내놓은 유물은 모두 268점으로 전체 소장 규모의 5%에 해당한다.

  • 호주 첫 한국계 주의원 캔버라 자유당 대표에

    지난 2016년 호주에서 첫 한국계 주의원으로 당선된 엘리자베스 리(한국명 이슬기·사진) 의원이 수도 캔버라가 있는 수도준주(ACT)의 양대 정당 중 하나인 자유당의 새 대표로 선출됐다. 이슬기 의원은 27일 엘리스테어 코어 전 ACT 자유당 대표가 경선에서 사퇴하면서 새 대표로 당선됐다.

  • "빼앗긴 유산 되찾겠다"…파리 박물관 돌며 탈취시도해온 콩고인

    루브르, 케브랑리 등 프랑스 파리의 내로라하는 박물관에는 출입을 금지하는 요주의 인물이 있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활동가 에므리 음와줄루 디야반자. 그는 유럽 주요 박물관을 다니며 프랑스가 과거 식민지로 삼은 아프리카에서 빼앗아간 예술품들을 환수하겠다고 주장해왔다.

  • '마약 운전' 배달원 체포한 영국 경찰이 한 다음 일은

    "케밥 시키셨죠? 음식 가져왔습니다. ". 영국에서 마약에 취해 운전하던 배달원을 체포한 뒤 그를 대신해 시민에게 케밥을 가져다준 경찰의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버크셔주 레딩시의 템스밸리 경찰서 소속 도로순찰팀은 지난 23일 수배 중인 차량으로 마약을 흡입한 채 운전한 패스트푸드점 배달원을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