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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령 부부의 슬픈 이별

    합산한 부부 나이 214세, 결혼생활 79년 등 숱한 화제를 뿌린 에콰도르 노부부의 잉꼬부부생활이 막을 내렸다. 세계 최고령 부부로 기네스에 등재된 부부의 남편 훌리오 세사르 모라 타피아가 22일 숨을 거뒀다. 향년 110세. 자식들은 "아버지가 밤 11시쯤 어머니 곁에서 주무시다가 조용히 숨을 거두셨다"고 밝혔다.

  • 유물 팔아 '코로나 재정난' 해소?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 예술 박물관'이 재정난을 이유로 값진 유물을 대거 영국 소더비 경매에 내놨다고 현지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박물관이 소더비에 내놓은 유물은 모두 268점으로 전체 소장 규모의 5%에 해당한다.

  • 호주 첫 한국계 주의원 캔버라 자유당 대표에

    지난 2016년 호주에서 첫 한국계 주의원으로 당선된 엘리자베스 리(한국명 이슬기·사진) 의원이 수도 캔버라가 있는 수도준주(ACT)의 양대 정당 중 하나인 자유당의 새 대표로 선출됐다. 이슬기 의원은 27일 엘리스테어 코어 전 ACT 자유당 대표가 경선에서 사퇴하면서 새 대표로 당선됐다.

  • "빼앗긴 유산 되찾겠다"…파리 박물관 돌며 탈취시도해온 콩고인

    루브르, 케브랑리 등 프랑스 파리의 내로라하는 박물관에는 출입을 금지하는 요주의 인물이 있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활동가 에므리 음와줄루 디야반자. 그는 유럽 주요 박물관을 다니며 프랑스가 과거 식민지로 삼은 아프리카에서 빼앗아간 예술품들을 환수하겠다고 주장해왔다.

  • '마약 운전' 배달원 체포한 영국 경찰이 한 다음 일은

    "케밥 시키셨죠? 음식 가져왔습니다. ". 영국에서 마약에 취해 운전하던 배달원을 체포한 뒤 그를 대신해 시민에게 케밥을 가져다준 경찰의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버크셔주 레딩시의 템스밸리 경찰서 소속 도로순찰팀은 지난 23일 수배 중인 차량으로 마약을 흡입한 채 운전한 패스트푸드점 배달원을 붙잡았다.

  • WHO총장 "한국이 팬데믹 효과적 통제 입증" 한글 트윗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한국 정부의 협업에 감사를 표했다.

  • 투계장 단속 필리핀 경찰관, 싸움닭 칼에 베여 사망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에서 투계장(鬪鷄場)을 단속하던 경찰관이 싸움닭 발에 부착된 칼에 베여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 낮 1시(현지시간)께 필리핀 중부 북사마르주(州)의 한 투계장에서 발생했다.

  • 영국 코로나19 백신 TF 위원장 "1세대 백신 불완전할 수 있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영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초기 백신에 결함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며 "모두에게 효과가 있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케이트 빙엄 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의학 저널 랜싯에 게재한 보고서 '영국 정부의 백신 TF: 영국과 세계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전했다.

  • WP "중국, BTS에 맞섰다. 그리고 졌다" 칼럼 게재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중국이 세계적 인기를 얻는 K-팝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영향력에 맞서 '공격'에 나섰으나 패배하고 말았다는 내용의 칼럼을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실었다. 중국계 미국 언론인 아서 탐은 이 신문에 '중국이 K-팝 거인에게 맞섰다.

  • 교사참수 테러 후폭풍…유럽-이슬람권 '문명충돌' 우려

    (서울·파리=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교사 참수 사건'을 계기로 벌어진 프랑스와 터키 대통령 간 설전이 유럽과 이슬람권 국가 간의 대립으로 확산하고 있다. 일부 이슬람 국가에선 노골적인 반(反)프랑스 운동이 벌어지고, 유럽국들은 이에 맞서 프랑스를 옹호하며 문화적인 대립이 심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