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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點鐵成金 점철성금

    쇳덩이를 다루어서 황금을 만든다는 뜻으로, 나쁜 것을 고쳐서 좋은 것을 만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개혁은 단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현재 잘못된 것을 드러내는 반성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개혁이라는 금을 만드는 과정은 아프고 고통스러운 법이다.

  • 同病相憐 동병상련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동정하고 도움을 이르는 말. 한국의 내년 최저임금이 전년대비 16. 4% 인상된 7530원으로 결정됐다. 노동자의 해고 불안감과 중소자영업자들의 한숨은 LA와 닮아 동병상련이다.

  • '서울발레단 공연'을 마치고

    미주 한인 사회에 발레 열풍을 몰고 온 서울발레단의 '가족과 함께하는 발레공연'이 지난 14일 윌셔이벨극장에서 1200석 모든 자리를 꽉 채우며 대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공연 끝난지가 며칠 지났지만 아직도 그 감흥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 敖慢放恣 오만방자

    남을 업신여기며 제멋대로 행동함을 이르는 말. 13일 한국에서 제약회사인 종근당 회장의 갑질 언행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한 운전사 3명의 녹취 파일이 공개되면서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돈 많은 재벌의 오만방자라고 하기엔 정도가 너무 심하다.

  • 明若觀火 명약관화

    불을 보는 것 같이 밝게 보인다는 뜻으로, 더 말할 나위 없이 명백함을 이르는 말. 제보 조작 사건이 난 지 16일만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대국민 사과를 했다. 하지만 "다 내려놓겠다"는 안 전 대표는 무엇을 내려놓을지 명약관화하게 밝히지 않아 그의 행보는 깜깜.

  • 'AT&T 쉐이프'엑스포 

    AT&T가 테크놀로지와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지는 엑스포, 'AT&T 쉐이프(SHAPE)'를 14일~15일 워너 브로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영화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캠프, 개발자를 위한 해커 마라톤, 수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단편영화 대회, 최신 엔터테인먼트 기술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 本末顚倒 본말전도

    일이 처음과 나중이 뒤바뀌어 일의 근본 줄기는 잊고 순서나 위치 또는 이치가 거꾸로 된 것을 이르는 말. '제보 조작' 사건으로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12일 구속됐다. 사건의 핵심은 누가 했느냐가 아니라 국민의당이 대선에 왜 사용했느냐다.

  • 說往說來 설왕설래

    서로 변론을 주고받으며 무슨 일의 옳고 그름을 따지느라고 말로 옥신각신함을 이르는 말.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 사건으로 여당과 야당 사이에 맹비난의 말들이 오고 가는 설왕설래. 법원의 이준서 전 최고의원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들 설왕설래의 분수령 될 듯.

  • 팁 후한 사람 따로 있다?

    팁을 후하게 주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는 것일까. 거주 지역과 지지정당, 결제 방식 그리고 남녀에 따라 팁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10일 USA 투데이는 미국 북동지역 출신의 공화당 지지자인 남성이 신용카드나 데빗카드로 결제할 때 팁을 가장 후하게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