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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트럼프발 먹구름…"기업실적 전망도 금가기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미 증시가 최근 조정받은 가운데, 월가에서 주가지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잡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야데니리서치 등 적어도 2곳의 월가 금융기관이 최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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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조정이 미국 경제 성장의 한 축인 소비지출을 위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비지출이 주식 시장 의존도가 높은 부유층에 크게 의존한다면서 이같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주에 고점 대비 10% 넘게 하락하며 기술적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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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패션 소매업체 포에버21의 미국 운영사가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포에버21 운영사(F21 OpCo)와 일부 미국 자회사는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챕터 11)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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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AI 탓 인력 감축' 가장 많은 직종은…서비스·물류·HR
실제 회사 현장에서 생성 인공지능(AI) 때문에 조만간 일자리가 줄 것이란 관측이 가장 많은 직종은 서비스, 물류, 인사관리(HR)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AI 및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작년 7월 세계 각국의 기업 관계자 1천400여명에게 생성 AI의 활용 현황을 물은 글로벌 설문 조사의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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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관세폭탄, 후 무역질서 재편' 예고한 미…한국도 사정권
미국이 4월 2일 예고한 세계 주요국 대상 상호 관세를 우선 실행하고 나서 이를 지렛대 삼아 상대방을 압박, 자국에 유리한 방식으로 양자 무역 질서를 재편하겠다고 예고했다. '선 관세 폭탄, 후 협상' 기조를 구체화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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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근 몇 달 새 달걀값이 급등하면서 남부 접경지에서 검역을 거치지 않은 달걀 밀수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WSJ이 인용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사무소는 지난해 10월 이후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로부터 달걀을 압수한 건수가 전년 대비 15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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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실업률 5. 4% 상승. 남가주 고용 시장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45개월 만에 처음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고용 하락세를 보여서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에 트럼프발 경기 불확실성이 더해진 것이 남가주 고용 하락세를 촉발시킨 요인들로 꼽히고 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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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환급금 3382달러, 6. 3% 상승. 한인 직장인 조모씨는 올해 받은 세금 환급금을 신용카드 빚 갚는 데 썼다고 했다. 조씨가 아내와 함께 받은 세금 환급금은 3000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그동안 갚지 못했던 신용카드 빚을 절반 가까이 갚았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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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고소득 렌트 수요 잡기 나서 . LA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이모씨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고 있는 워킹맘으로 9살짜리 딸과 함께 3베드룸의 타운 홈을 렌트해서 살고 있다. 이씨 부부의 연소득은 약 15만달러 정도. 그럼에도 이씨 부부는 세입자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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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테슬라마저 트럼프 정부에 "관세 우려" 의견 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 무역대표부(USTR)에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미 언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11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의 수출업체들은 다른 나라들이 미국의 무역 조치에 대응할 때 본질적으로 불균형적인 영향에 노출된다"고 주장했다.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