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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오픈AI, 'AI경쟁' 구글과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 최대 경쟁자인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업계의 '적과의 동침'인 셈이다. 소식통은 오픈AI가 AI 모델을 훈련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근 구글과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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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2.8%…전망치 밑돌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초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것만큼 높아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 4% 상승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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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후진' 후…미국인들 '인플레 불안감' 줄어
1년 후 물가 전망치 4월 3. 6%→5월 3. 2%. 미국인들의 향후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일제히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전쟁이 완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내놓은 5월 월례 설문조사 결과 1년 후 물가상승률 기대치 중간값은 3.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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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 '트럼프 복수세' 반발…"무역전쟁 새 전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부 외국인 투자 이익에 이른바 '복수세' 부과를 추진 중인 가운데, 글로벌 대기업들이 이번 주 미 상원의원들을 만나 반대 목소리를 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내 다국적기업 이익을 대변하는 세계기업연합(GBA)의 조너선 샘퍼드 회장은 약 70개 기업 대표가 이번 주 워싱턴에서 의원들을 만나서 해당 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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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무역전쟁 와중에 중국의 과잉 생산이 아시아 국가들에 또 다른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미국 경제 매체 CNBC가 최근 보도했다. 미중 무역전쟁에 내수 부진이 겹친 중국의 저가 제품들이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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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5일 애틀랜타 인근의 둘루스 지점(2330 Pleasant Hill Rd. Duluth, GA)을 공식 개점하고 조지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미은행은 둘루스 지역에 론센터도 운영해 풀뱅킹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바니 이(왼쪽부터 여섯 번째) 행장이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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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에서 구할 수 없는 농산물 등 천연자원의 경우 상대국이 자국 시장을 개방하면 미국도 관세를 부과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5일 의회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바나나, 향신료, (우엉) 뿌리 등 의원님이 언급한 (미국에서) 구할 수 없는 천연자원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우리가 무역 합의에서 예상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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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일자리 뺏기는 것보다 진짜 큰 위험은 '통제'상실"
구글의 인공지능(AI) 조직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허사비스(작은 사진)가 AI에 대한 통제를 잃어버리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허사비스는 이세돌과 대국을 둔 ‘알파고’를 개발한 인물로, 작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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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불확실성이 짙어지자 '미국판 다이소'라고 불리는 할인점 체인에 고소득층 소비자들까지 몰려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달러트리와 달러제너럴 등 할인점 체인의 주요 고객은 한푼 한푼을 아껴 써야 했던 저소득층 가구였다.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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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가 상품 매장에 소득이 높은 소비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야후파이낸스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저가 상품 체인점인 달러 트리의 마이클 크리든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에게 "고소득 고객은 우리에게 의미 있는 성장 동력"이라며 특히 가계 소득이 10만 달러(약 1억3천만원) 이상인 고객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