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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연준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변경 착수…"월가 큰 승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s·위기 상황 분석) 투명성을 개선하고, 은행 자본 요건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주요 사항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준은 홈페이지 보도자료에서 위급 상황을 가정해 은행의 재정적 회복력을 평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와 관련, 가상 시나리오 모델에 대한 공개와, 이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잠재적 손실을 흡수하기 위해 은행이 따로 마련해야 하는 자본금의 연간 변동성을 줄일 수 있도록 2년 치 평균값을 도출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 위협 속 누가 대변해주나"…FT, 한국기업 우려 조명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한국 기업들이 대응 체계 미비로 인한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트럼프 당선인이 동맹 등을 상대로 대대적 관세 부과와 보조금 재검토를 위협하는 와중에 한국은 정치적 혼란으로 트럼프 당선인에 대응할 정책에 구심점이 없는 상태라고 짚었다.

  • '공짜 전기자전거' 10만명 몰려 45분만에 '끝'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전기자전거를 구매하는 주민에게 최대 2000달러까지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전기자전거 보조금 프로젝트(CEIP)에 대한 가주민의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지난 주 보조금 프로젝트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신청자들이 폭주하면서 웹사이트가 한때 마비가 될 정도로 신청자가 몰려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조기 마감됐다.

  • "아직 못받은 경기부양금 보내드립니다"

     연방국세청(IRS)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지급됐던 경기부양지원금(EIP)을 신청하지 못해 지원금을 받지 못한 미수령 납세자들에게 지원금 자동 지급에 나선다.  IRS는 지난 20일 2021년 세금보고 시 경기부양지원금을 청구하지 못한 미수령 납세자들에게 내년 1월 말까지 자동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미국 차량 평균 연식 12.6년 

     "자동차 대출금리가 연 6%를 넘습니다. 신차를 살 엄두가 나지 않아 코네티컷에서 여기까지 중고차를 보러 왔어요. ".  지난 20일 뉴저지 버건카운티에 있는 한 중고차 영업점에서 만난 시어도어 르바인은 이날 뉴저지 북부 인근 중고차 매장을 돌고 다음주엔 뉴욕시 퀸스 플러싱 지역 내 중고차 매장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산타에게 계란 선물 요구할판" 천정부지 계란값

     "어? 이거 계란값이 맞아?" 한인 주부 권모씨는 지난 주말 한인타운 내 한 한인 마켓의 계란 판매대에 붙어 있는 계란 가격표를 보고 감짝 놀랐다. 평소 즐겨 먹던 유기농 계란 12개 가격이 11달러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권씨는 "12개짜리 계란 한 판 가격은 7~8달러가 기본"이라며 "연말 가족 모임도 있는데 기본적인 식품인 계란 가격이 크게 올라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늘었다"고 했다.

  • 올해에 유명 기업만 19곳 파산 신청

    올해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가 주도하는 미국 증시 랠리가 이어졌지만, 소비재 업종 등에서는 유명 기업이 다수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매체 CNBC 방송은 22일 재취업 컨설팅업체 릫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릮(CGC)를 인용해 올해 적어도 19개 기업에서 파산 때문에 1만4천명을 감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 스타벅스 노조 파업 LA 등 확산

    연말 대목 기간 스타벅스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시작한 파업이 LA를 비롯해 전국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21일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LA와 시카고, 시애틀 지역에서 스타벅스 노조가 지난 20일 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이날 뉴저지와 뉴욕, 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등지의 근로자들도 파업에 동참했다.

  • 12월 주택 지수 회복세 지속

    주택 건축 업체들의 심리가 비교적 견조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12월 주택시장지수는 4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NAHB 주택시장지수는 신축 단독 주택 시장에 대한 건설업체의 신뢰 정도를 반영한다.

  • 이러다 초콜릿이 금값 되겠네

     올해 1월 1일에 샀다면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품목은 뭘까? 미국 주식도 아니고 비트코인도 아니다. 금도 아니다. 올해 주요 상품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자산은 코코아다.  초콜릿의 주재료인 코코아는 기후 변화 영향으로 공급이 줄면서 이달 들어 새로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