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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상하다 일방통보'뒷통수'당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계의 무역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실무 당국자들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관세율과 부과시기, 품목 등을 놓고 반대급부를 제시하며 치열한 막판협상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각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기습 관세서한에 당황을 금치 못하고 있다.

  • 관세 올렸다간…’ 트럼프도 손 든 나라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세계 각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의 상호관세 세율이 미국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했던 과세 수준보다 낮아져 그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스리랑카와 캄보디아 등은 각각 14%, 13%씩 큰 폭으로 떨어져 당초 10%이던 관세가 50%로 오르며 그야말로 폭탄을 맞은 브라질 등과 비교되고 있다.

  • 비트코인, 사상 첫 12만불 눈앞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3일 다시 최고가를 잇달아 갈아치우며 12만 달러를 눈앞에 두게 됐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22분(서부 시간 오전 8시 2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

  • 소비자 입맛 변심에…"크래프트 하인즈도 분사 검토"

    소비자들의 변화된 입맛이 미국 식품업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의 식품 대기업 크래프트 하인즈가 식료품 사업의 상당 부분을 분리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동맹에도 줄줄이 날아든 관세서한…트럼프發 무역전쟁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계의 무역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실무 당국자들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관세율과 부과시기, 품목 등을 놓고 반대급부를 제시하며 치열한 막판협상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각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기습 관세서한에 당황을 금치 못하고 있다.

  • "트럼프 관세정책발 美경기침체 위험 애초 우려보다 작은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칠 여파가 애초 우려보다 작을 수 있다는 전문가 공감대가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경제 전문가 69명을 대상으로 한 분기 설문조사 결과 이들이 3개월 전 조사보다 더 높은 경제성장률과 일자리 증가, 더 낮은 침체 위험을 예상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트럼프가 원하는 합의 못하면 8월1일 관세는 진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와 무역 협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그가 시한으로 제시한 오는 8월 1일에 실제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경고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ABC 방송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에 대한 관세 통보가 협상 전술이냐 아니면 실제 관세를 부과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자기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좋은 합의를 갖지 못하면 관세는 진짜로 부과될 것"이라고 답했다.

  • 이번엔 토마토…미국인들 식탁 물가 위협하는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전쟁 여파로 이르면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인들 식탁에 오르는 토마토 가격이 껑충 뛸 수 있다고 CNN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이미 철강·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가 줄줄이 부과되며 미국에서 물가가 오르기 시작한 가운데 멕시코산 토마토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가 폐지되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 "렌트 기록도 주택 구입 신용 점수로 포함"

    연방 주택금융청(FHFA)이 렌트 납부 내역을 모기지(주택담보대출)심사에 반영하도록 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 세입자들의 주택 구입이 한층 쉬워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침은 그동안 신용카드나 대출 기록 중심이었던 신용 평가 체계에 실질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조치로, 미국 내 수백만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뜨거운 지구' 패션산업도 바꾼다…유니클로 "3월부터 여름옷"

    때 이른 폭염이 유럽과 아시아, 미국을 강타하면서 패션 트렌드도 바꿔놓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여름이 더 길어지고 더 무더워지면서 일찌감치 여름옷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의 오카자키 다케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티셔츠와 자외선 제품, 브라톱,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 등 "여름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