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약달러' 맞춘 모건스탠리 "달러 약세 심화될 것"

    미국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초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달러화가 앞으로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거시경제팀의 매튜 혼바흐와 앤드루 워트러스 전략가는 고객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시한(4월 2일)을 앞두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 성장 둔화, 해외 자산가치 상승 등의 위험 요인이 나타나 달러화 하락을 이끌 것이라고 경고했다.

  • 대서양 술 전쟁…와인·위스키 최전선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전쟁의 '유탄'을 맞은 미국과 유럽 주류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샴페인부터 버번위스키에 이르기까지 술이 글로벌 무역전쟁의 최전선에 놓이게 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누구 책임? "트럼프" 44%·"바이든" 3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전쟁을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의 경제 상황 우려도 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지난 9∼11일 미국 전역의 성인 1천6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는 미국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 't당 1만불?'심상찮은 구리 가격

    국제시장의 구리 가격이 향후 3개월 이내에 t당 1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미국 대형은행 씨티그룹이 전망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맥스 레이튼 등 애널리스트는 최근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 보고서에서 "미국 이외 지역의 원자재 부족 현상이 오는 5~6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의 광범위한 관세 발표로 인해 구리 가격이 약세를 보일 수 있으나 역외 공급부족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 "트럼프 관세, 물가 상승"

    미국인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지나치게 “변덕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의 물가와 주식 시장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로이터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미국 성인 1422명을 대상으로 이틀 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관세 인상으로 식료품과 기타 생필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 통합 대한항공 비행기 빼곤 싹 다 바꾼다

    국적항공사 아시아나항공과 통합을 계기로 글로벌 캐리어로 도약을 도모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기존 회사를 상징하던 태극마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 로고(CI)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이 로고를 바꾸는 것은 1984년 이후 무려 41년 만이다.

  • "미국인 70%,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물가 상승할 것'"

    미국인 10명 중 7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내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현지시간) 나왔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전날부터 이틀간 미국의 성인 1천4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3%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는 관세 인상으로 식료품과 기타 일상 비용이 더 많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 미국서 못구하는 원료는 빼달라…"미 기업들, 관세면제 요청"

    눈앞에 떨어진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글로벌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직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큰 만큼 상황 파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미국 식음료업체들은 백악관에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 'CGV 부에나파크' 영화관 결국 문 닫는다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영화관 'CGV 부에나파크점'이 결국 문을 닫는다. 지난 주 갑작스런 임시 휴관으로 궁금증을 낳은 이 영화관은 더 이상 운영을 하지 않고 폐관 수순에 들어간다. CJ본사의 한 관계자는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운영상 어려움으로 CGV 부에나파크점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인플레 우려 한숨 덜었지만…

    지난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며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인플레 우려는 한숨 돌렸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효과가 거의 반영되지 않은 지표라는 점에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