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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휴전'에 미국 경기침체 확률 낮아져…"둔화는 못 피할 것"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부과했던 관세를 90일간 크게 낮추기로 하면서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지만, 미국 경제가 둔화를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날 미국 경제가 12개월 안에 침체에 빠질 확률을 기존 45%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 미중 '관세휴전'에 이어 美, 중국발 소액소포 관세 120%→54%

    중국과 관세전쟁 휴전에 합의한 미국이 중국발 소액 수입품에 적용하던 관세율도 대폭 낮추기로 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오는 14일부터 중국발 800달러(약 114만원) 미만 소액 소포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현행 120%에서 54%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 LA항 정박지가 '텅텅' 비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여파로 미국 서부 핵심 물류 거점인 LA항의 지난주 물동량이 작년 동기의 3분의 2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 "미국 최대 컨테이너항인 LA항에 지난주 배에 실려 도착한 컨테이너의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대략 3분의 1 적었다"고 보도했다.

  • 美 145%→30%, 中 125%→10% 

    스위스 제네바에서 10, 11일 이틀간 고위급 통상협상을 진행한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수입품에 부과했던 고율의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12일 미국 측 수석대표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제네바에서 열린 중국과의 통상협상 관련 브리핑에서 “미국과 중국은 향후 90일 동안 상대국에 부과했던 관세율을 11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 "비행기 대신, 자동차 여행"

    메모리얼 데이 연휴 차 이동 3. 1%↑. 항공편 겨우 1. 7% 증가 그쳐 대조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전쟁이 미국 소비자 신뢰를 흔들고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불러일으키면서 항공편 대신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을 선택하는 미국인이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 샌프란 노선 1년 만에 9만명 탔다

    취항 1주년 점유율 10. 5%…특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 국적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샌프란시스코-인천 노선에 취항한 지 1년 만에 점유율을 10% 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7일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 캐나다 '웨스트젯' 항공 지분 인수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캐나다 2위 항공사의 지분을 취득했다. 성장세가 두드러진 캐나다 항공시장 진출 강화와 북미·중남미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대한항공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 "'경제 불안' 미국인들, 비행기 안 타고 자동차로 여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전쟁이 미국 소비자 신뢰를 흔들고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불러일으키면서 항공편 대신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을 선택하는 미국인이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지난주 LA항 컨테이너 작년의 3분의 2로…정박지 반 이상 비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전쟁 여파로 미국 서부 핵심 물류 거점인 로스앤젤레스(LA)항의 지난주 물동량이 작년 동기의 3분의 2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컨테이너항인 LA항에 지난주 배에 실려 도착한 컨테이너의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대략 3분의 1 적었다"고 보도했다.

  • 관세전쟁의 역설…"중국 기업들, 외국 부품 뺀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여파로 중국 기업들의 공급망 자립화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제조업 부흥을 위해 시작한 관세전쟁이 역설적으로 중국 제조업 자립화에 큰 동력을 부여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