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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BBC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대학교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구강 청결제가 침 속의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단서를 발견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입 안을 헹구는 데 쓰는 구강청결제가 코나 목, 폐 등 호흡기까지 닿을 순 없기 때문에 코로나 치료제로 쓸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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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미국 모더나와 국립보건원(NIH)이 공동개발 중인 백신이 95%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3상 최종 결과를 내놓으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도 긍정적인 자체 개발 백신의 예방효과를 발표한 바 있어 이대로라면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백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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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최악의 상황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에 이어 이번엔 또다른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가 개발중인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 5%라는 중간결과가 나와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해주고 있다. 이번 결과 발표는 백신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지난 9일 발표로부터 일주일 만에 나온 것으로 광범위한 백신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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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안전성은 비슷. 2회 접종도 공통점. 미 언론은 이번 모더나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은 화이자 백신과 비슷하지만 실용성은 모더나의 것이 앞선다고 분석했다. 모더나 백신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94. 5%의 효과를 보였고 화이자 백신은 90% 이상 효능을 보였는데 당초 감염 예방률이 50% 안팎인 독감 백신 정도로 전망됐던 것을 감안하면 두 백신 모두 효능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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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건강한 사람이더라도 코로나19를 수개월간 앓으면 폐나 간 등이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평균 연령 44세인 비교적 젊고 기저질환이 없는 500명가량의 '저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연구의 예비조사 결과를 15일 보도했다.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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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죽어가면서도 자신의 감염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 코로나19 대처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미국의 한 응급실 간호사가 현장에서 접하는 환자 중에 코로나19를 가짜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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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코로나 최대 감염국가'라는 오명을 쓰고 확산세가 최악의 상태로 질주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많은 미국인들은 그저 '남의 얘기'다.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하면서 일부 주정부들이 '자택 대피령'을 부활하는 등 고강도 대처에 나서고 있으나 이런 규제를 준수하려는 시민들의 의지가 낮아 사태가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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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가 백신의 보급으로 내년 겨울에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미국의 코로나 방역 책임자 앤서니 파우치 박사도 지난10일 "정말 효과적인 백신이 나오고 대부분 사람이 이를 맞도록 설득이 된다면 2021년 말 정도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바 있다.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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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도시에서 코로나19가 가장 잘 퍼지는 곳은 식당과 헬스장, 카페 등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10대 도시의 휴대전화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곳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가장 큰 장소 꼽혔다. 특히 식당의 위험도는 카페보다 4배 높았다.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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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최근 나온 가운데 미국이 백신 배포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이날 전국의 주요 약국들과 코로나19 백신이 승인을 받아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약국에서 백신을 무료로 배포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202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