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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주요기업 재무책임자 다수, 올해 하반기 이후 침체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둘러싸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 기업들의 재무를 책임지는 임원 다수가 올해 하반기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 방송이 25일(현지시간)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도했다.

  • 교황 의료팀장 "최대 위기였던 2월28일 밤, 치료 중단까지 고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28일 밤,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사실이 교황 의료팀을 통해 알려졌다. 교황 의료팀장인 세르조 알피에리 로마 제멜리 병원 외과과장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델라세라와 인터뷰에서 "그날 밤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 美법원 '親팔 시위' 컬럼비아大 한인학생 추방절차 일시중단

    가자전쟁 반전시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한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정모(21)씨에 대해 미 법원이 25일(현지시간) 추방 시도를 일시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따르면 나오미 부크월드 판사는 이날 정씨를 추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을 일시 중단시켜 달라는 정씨 측 요청을 인용한다고 결정했다.

  • 트럼프, '선거제 개편' 행정명령…"시민권 증빙해야만 투표"

    '선거사기' 탓에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졌다고 주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시민권자임을 입증한 사람만 연방 선거에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AP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 美 로스쿨 지원자 20%↑…"공무원 정리해고 나비효과인가"

    올해 미국 로스쿨에 입학하려는 지원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ABC방송은 25일(현지시간) 로스쿨 입학시험을 관리하는 법학대학원입학위원회(LSAC)를 인용해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 수가 20%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갑작스럽게 지원자 수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일각에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의 나비효과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 '와이파이' 껐다고 엄마에 흉기 휘두른 美10대 소녀들

    미국 10대 소녀들이 와이파이(WiFi)를 꺼 인터넷 접속을 차단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ABC 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휴스턴의 한 가정에서 39세 여성 A씨가 각각 14살과 15살, 16살인 세 딸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 날개위에서 12시간 버텼다…경비행기 호수 추락, 일가족 기적생존

    미국 알래스카주의 얼음으로 뒤덮인 호수에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탑승자인 일가족 3명 전원이 비행기 날개 위에서 12시간을 버티다 기적적으로 구조됐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종사와 청소년 두 명 등 일가족 세 명이 탄 파이퍼 PA-12 슈퍼 크루저 경비행기가 지난 22일 알래스카의 투스투메나 호수에 추락했다.

  • 트럼프 행정부, 임신·피임 등 가족계획보조금 지급중단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임신과 피임, 난임 치료 등 가족계획을 돕기 위한 연방정부 보조금 수천억 달러의 지급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HHS)는 해당 보조금이 트럼프 행정부가 철폐를 선언한 'DEI(다양성·평등·포용)' 증진을 위해 사용됐는지를 조사하는 동안 예정됐던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 "中, 해고된 미 공무원 암암리에 채용 시도"

    중국의 비밀스런 테크회사가 운영하는 일련의 기업들이 최근 해고된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들을 채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워싱턴에 본사를 둔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 애널리스트 맥스 레서는 "채용 광고를 올린 일부 기업은 전직 공무원들과 인공지능(AI) 연구원들을 겨냥한 가짜 컨설팅·헤드헌팅 회사들로 구성된 광범위한 네트워크의 일부"라고 말했다.

  • '트럼프 상호관세' 앞둔 美우방국…맞서거나 굴복하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동맹과 비동맹을 가리지 않고 관세 무기를 휘두르면서 우방국들이 이에 맞대응하거나 굴복하는 선택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미국에 큰 레버리지(영향력)를 가진 캐나다·유럽연합(EU)은 맞대응을 선택한 반면 멕시코 등은 관세를 수용하며 최대한 협조하는 모양새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