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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尹구속취소…"구속기간 지나 기소…논란 있어 취소사유"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이 구금 51일 만에 구속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의 결정을 받았다. 구속기소된 지 40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7일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 막발·몸싸움 한국 국회는 '새발의 피'

    세르비아 의회 의사당에서 4일 연막탄과 최루탄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비아 야당 의원들이 이날 수도 베오그라드에 있는 의사당 내부에서 연막탄과 최루탄을 던져 최소 의원 3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중태에 빠졌다.

  • '까도 까도…' 양파같은 선관위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부산 중·영도)은 "선거관리위원회 경력직 채용에서 5명 중 1명꼴로 친인척을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 의원이 중앙선관위에서 받은 '친인척 채용 현황'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전현직 선관위 직원 3천236명 중 가족 관계 파악에 동의한 선관위 직원 339명을 조사한 결과 66명이 친인척인 것으로 나타났다.

  • 실패한 '국회 봉쇄?' 성공한 '평화 계엄?'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또다른 쟁점은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으려 했는지다. 구체적으로 경찰력을 통해 국회를 봉쇄해 의사당으로 의원들이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 했는지, 국회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군에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는지를 두고 양측은 극명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 헌법재판관 8명도 '세컨드폰' 사용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이 헌법재판소 명의의 업무용 휴대전화를 지급받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재임 기간 선관위 명의로 개통한 이른바 '세컨드폰'으로 정치인들과 연락한 사실이 최근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 걱정·우울감 커진 한국사회…"내 이념은 중도" 절반 육박

    작년 우리나라 국민이 느끼는 걱정과 우울 등 부정적인 정서가 전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비나 집세, 학비 등의 문제로 경제적 한계를 경험한 비율 역시 전년보다 증가했다. 사회 갈등의 유형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은 '보수와 진보 간 이념 갈등'이 꼽혔고, 한국 사회의 차별이 심하다고 느낀 분야는 '고용'이었다.

  • "정말 죽였나요, 어떻게 그럴 수가…" 딸 잃은 어머니의 절규

    "딸이 왜 죽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내 딸을 죽였나요? 대답 좀 듣고 싶어요. 내 딸을 정말 죽였나요…". 지난해 10월 잔혹하게 살해당한 뒤 북한강에서 발견된 피해자의 유가족이 6일 법정에서 가해자를 향해 연신 울분을 토해냈다.

  • 드라마까지 나온 '7세 고시'…전국민 눈 쏠린 '대치맘 라이프'

    아직 학교에도 들어가지 않은 7살 아이가 원어민과 영어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서울대 재학생도 어려워하는 수학 문제로 시험을 친다. 이 똑똑한 아이 뒤에는 수백만원 대 패딩을 걸치고 명품 브랜드 가방을 든 엄마, '대치맘'이 있다.

  • "마을이 초토화"…포천 폭탄 오폭 현장 아수라장

    "갑자기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지반이 위아래로 흔들렸어요. 건물 유리창이 와장창 깨지고, 온몸이 아직도 덜덜 떨리네요. ". 6일 오전 10시 5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한 마을에 공군 전투기에서 투하된 폭탄으로 한순간에 평화로운 시골 마을은 아수라장이 됐다.

  • 조종사 '타이핑 실수'로 민가에 오폭…3차례 교정 기회 다 놓쳐

    6일 발생한 초유의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는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에서 비롯됐다는 게 군 당국의 1차적인 판단이다. 실수로 좌표를 잘못 입력할 수는 있지만, 이후 3차례나 이를 바로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그냥 지나친 것으로 보여 안일한 훈련 태도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