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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성묘·귀경 행렬로 곳곳 '북적'…관광지·명소도 붐벼

    (전국종합=연합뉴스) = 추석 당일이자 연휴 나흘째인 17일 전국 주요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 등은 성묘와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북적였다. 고속도로와 국도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관광지나 명소에는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 민주 '文수사' 검사 탄핵도 고려…반발강도 높이는 '明文연대'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한혜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가 함께 참여한 전(前) 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 담당 검사에 대한 탄핵까지 고려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원조 친명 그룹인 '7인회' 핵심인사로 꼽히는 김영진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기구다.

  • "가족들 만나러 고향 갔다올게요"

    추석을 앞둔 16일 서울역에서 귀성길에 오른 한 가족이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고향의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기대하면서 웃는 가족들의 환한 미소에 한가위 달처럼 마음이 푸근해진다.  .

  • 신호 바뀌어도 출발 안 하는 앞차…운전자 손에는 휴대전화가

    경기 수원시에서 10년째 택시 운전을 하는 60대 장모 씨는 최근 교통신호 앞에서 경적을 울리는 일이 잦아졌다고 말한다.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뀐 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이를 모른 채 출발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는 차들이 많아서다.

  • 역주행에 일가족 참변·어선 침몰 3명 숨져…사고로 얼룩진 연휴

    (전국종합=연합뉴스) =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어선이 침몰해 3명이 숨지고, 터널 안을 역주행하던 차량이 일가족 6명이 타고 있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1시 27분께 강원 영월군 국도 38선 영월 2터널에서는 역주행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승합차가 정면충돌했다.

  • 리얼미터 "尹대통령 지지율 27%…정부 출범 후 최저치"

    "보수지지층 결집 약화…국민의힘 33. 0%, 민주당 39. 6%.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

  • "감기라고 응급실서 안 받아? 당신 진료 거부야" 이제 안 먹힌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앞으로 응급의료기관에서 감기나 설사 같은 경증·비응급 상황의 환자를 수용하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진료를 거부해도 의료진은 책임을 면할 수 있게 됐다. 경증이라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했을 경우 환자가 의료진을 신고함으로써 발생하던 의료현장의 혼란이나 행정력 낭비를 막고, 의료진이 중증에 집중하게 하도록 기준을 명확히 한 것이다.

  • 텔레그램 '지인능욕방' 운영자 구속기소…피해자 1천200여명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 불법 합성 영상물을 유포한 이른바 '지인 능욕방' 운영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텔레그램 참여자들로부터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넘겨받아 허위영상물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남성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 도이치 2심 판결 속 김여사 녹취록 "체결됐죠…얼마 남은거죠"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항소심 판결문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해당 주식 거래에 대해 보고받는 등 관여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적어도 시세조종에 활용된 것으로 인정된 거래가 이뤄진다는 사실은 인지했다고 본 것으로, 향후 검찰 수사 초점은 이를 넘어 시세조종까지 인식했는지 여부를 규명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 가까운 응급실 못 간 의식불명 여대생 결국 숨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응급실 이송 과정을 두고 혼선이 빚어졌던 심정지 대학생이 결국 숨졌다. 1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조선대학교 교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20) 씨는 일주일만인 전날 사망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