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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인 얼굴·SNS 사진 합성 '딥페이크' 음란물 전국서 기승

    (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지인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의 사진을 합성해서 만든 '딥페이크(Deepfake) 음란물'에 대한 우려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피해 사례를 모은 제보방에 전국 각급학교 300여 곳의 이름이 오르고, 경찰 수사도 일부 지역에서 착수되는 등 파문이 확산할 조짐이다.

  • 중·고교생까지 피해…'텔레그램 딥페이크' 광범위 확산 공포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안정훈 기자 = 최근 한 대학에서 여학생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유포된 사건이 드러난 데 이어 비슷한 종류의 텔레그램 대화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피해자 중에는 대학생뿐 아니라 중·고교생 등 미성년자는 물론 교사, 여군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고, SNS 등에 '피해 학교 명단'으로 떠돌고 있는 곳만 100곳은 족히 넘어 혹시나 '내 사진도 이용된 것은 아닌지'하는 공포심 또한 커지는 분위기다.

  • "정부 멈추지 않으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의료붕괴 겪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으로 의료체계가 붕괴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당장 멈출 것을 촉구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입장문에서 "정부의 독단적인 정책으로 초래된 한국 의료의 붕괴는 이미 시작됐다"며 "지금 당장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멈추지 않으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의료 붕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병원 14곳 돌다 구급차서 숨져…"'응급실 뺑뺑이' 대책 시급"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최근 한 40대 응급환자가 병원 14곳을 돌다가 구급차에서 숨지는 등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가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공노는 2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119구급대원을 대표해 응급환자의 죽음을 방치하고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정부를 규탄한다"며 "현재 응급환자들의 병원 선정과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 및 수용 거부 사태로 인해 이들의 생명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반대여론 85%→76%"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내 반대 여론이 1년여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환경운동연합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 1년(8월 24일)을 앞두고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76.

  • 당정, 후쿠시마 오염수 1년에 "괴담선동 드러나"…野사과 촉구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23일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 지 1년이 됐지만 주변 해역에 과학적으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그간의 '괴담 선동'을 반성하고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만에 정치쟁점 재부상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한혜원 기자 =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여야가 23일 정면 충돌했다. 오염수가 방류된 지 1년이 지난 상황에서 과학적으로 이상 없다는 데이터가 나오자 여권이 기다렸다는 듯 맹공에 나섰고, 이에 야권 역시 물러서지 않고 반격하면서 1년 전 방류 시작 때의 대치 양상이 재연됐다.

  • 7명 사망 부천호텔 화재 원인은…"에어컨서 불똥 떨어져"

    (부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경기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객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처음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23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부천시 원미구 중동 호텔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 '김여사 무혐의' 공방…野 "재수사 명령", 與 "범죄 불성립"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검찰이 명품백 수수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리한 것을 두고 여야 간 공방전이 펼쳐졌다.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인 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명품백 수사는 과정은 정의롭지 못했고, 결과도 봐주기 수사로 끝났다"며 "결국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수 없는, 폐지 대상이 되는 기관이 됐다"고 비판했다.

  • 한국에 간 LA시·카운티 한인 보좌관들 

     박세미 밥 블루멘필드 LA시의원실 수석보좌관, 김지은 캐런 배스 LA시장 공보실 한국어담당 대변인, 대니얼 박(34) 홀리 미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보좌관 등 LA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한인 보좌관 7명이 다함께 한국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