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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이정섭 검사 탄핵 기각…"사유 특정 안되거나 위법 아냐"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가 추진한 이정섭(53·사법연수원 32기) 대전고검 검사에 대한 파면 요구가 헌법재판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헌재는 29일 '처남 마약사건 수사 무마'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이 검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9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 전남친·헌팅남 57명 잠자리 별점 매긴 약혼녀

     약혼녀의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된 남성이 고민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2년 연애 후 결혼을 앞둔 남성이 약혼녀의 성 경험 파일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고민남은 재테크 스터디에서 만나 2년 연애 후 결혼식을 100일 앞두고 청첩장을 전달하기 위해 약혼녀의 본가를 방문했다.

  • '1조원대 코인 출금중단' 하루인베스트 대표 재판 중 흉기 피습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고객들에게 1조4천억원대 코인을 받아내고 출금을 중단한 혐의로 기소된 가상자산예치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 대표 이모씨가 재판 도중 방청인으로부터 흉기에 찔렸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2시 26분께 서울남부지법에 출석, 피고인석에 앉아 재판받던 중 방청석에 앉아있던 5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 올해 학생·교사 딥페이크 피해 196건…중학교 109건으로 최다

    최근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거 유포돼 논란이 된 가운데 올해 학생과 교사의 딥페이크 피해 건수가 200건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학생·교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한편, 다음 달 관계부처 대책회의 등을 거쳐 10월 중 교육 분야 딥페이크 대응 후속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 10대 노리는 '딥페이크'…피해자 10명 중 3명은 미성년자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지인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Deepfake) 영상물로 인한 피해자 3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로부터 딥페이크 피해 지원을 요청한 781명 가운데 36.

  • 쯔양 민감정보 구제역에 제공해 협박하고 유서도 조작한 변호사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구독자 1천만명이 넘는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민감한 개인사를 폭로할 것처럼 위협해 자문료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최모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5부(천대원 부장검사)는 28일 강요, 협박, 공갈, 업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최 씨를 구속기소 했다.

  • "무심한 '삐끼삐끼 춤' 틱톡 사로잡다"…NYT, KBO 치어리더 조명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틱톡(TikTok) 등 온라인에서 중독성 있는 춤으로 화제가 된 한국 야구 치어리더들의 인기를 조명하고 나섰다. NYT는 27일(현지시간) "틱톡을 뒤덮고 있는 이 한국 치어리더들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매우 여유로운(ultra-chill)' 춤 동작을 추는 야구 치어리더들의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알고리즘을 장악하며 시청자 수백만 명의 흥미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 '실종된 송혜희 찾아주세요' 송길용씨, 끝내 딸 못 만나고 별세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실종된 송혜희를 찾아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에 붙이며 25년간 딸을 찾았던 송길용씨가 끝내 딸을 만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28일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 관계자는 "송씨가 지난 월요일(26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 '서울대 딥페이크' 징역 5년…"SNS 게시한 일상을 범죄로 조작"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서울대 졸업생들이 동문 여성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한 이른바 '서울대 딥페이크'(서울대 N번방) 사건의 공범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김유랑 부장판사는 28일 성폭력처벌법상 허위영상물편집·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28)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 양육 없이 자녀재산 상속 없다…'구하라법' 국회 통과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권희원 기자 =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는 상속권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일명 '구하라법'(민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피상속인(사망한 자녀 등)에게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았거나 학대 등 범죄를 저지른 경우와 같이 상속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법정 상속인(부모·조부모 등 직계존속)의 상속권을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