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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그램 '지인 능욕방' 개설한 20대 구속 송치…피해자 246명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불법 합성 영상물을 유포한 이른바 '지인 능욕방' 운영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딥페이크 등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 TF'는 30일 텔레그램 '지인 능욕방' 개설·운영자 20대 남성 A씨를 지난 22일 긴급체포해 이날 검찰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코치 등 3명 벌금형 약식기소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혐의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손 감독 등 피의자들을 약식기소했다. 춘천지검은 피해 아동을 폭행하거나 폭언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을 약식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 '민주당 돈봉투 수수' 1심 유죄…허종식·이성만 징역형 집유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민주당 전·현직 의원 3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정당의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로 국회의원이 기소돼 유죄 선고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 "미안해! SKY대 못간건 다 엄마 아빠 탓"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것 같다. 한국서 상위권대 진학률이 부모의 경제력과 사교육 환경 등 사회경제적 배경에서 비롯된다는 결과가 나와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에 따르면 부모의 경제력과 사교육 중심지 거주를 통해 고소득층 학생이 상위권대 입시에서 자신의 잠재력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는 사회경제적 지위의 대물림 현상이 두 가지 실증분석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 연희동 성산로 한복판서 싱크홀…승용차 통째로 빠져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6분께 연희동 성산대교로 향하는 성산로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

  • 레지던트 사직률 73%로 높아져…산부인과 82%·재활의학과 81%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전공과목이 정해진 수련의인 '레지던트' 사직률이 한 달여 만에 73%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부인과와 재활의학과는 레지던트 사직률이 80%대에 달했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레지던트 임용대상자 1만463명 중 7천627명이 사직해 레지던트 사직률은 72.

  • 의대교수 단체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부터 유예하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정치권에서 의료대란을 해결하고자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안 등이 거론되는 데 대해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부터 유예하라"고 주장했다. 전의교협은 29일 '최근 국회 여야 및 대통령실 제안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뇌혈전 의심 중3 응급실서 12시간 대기…부모 "현실 개탄스러워"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주변에 대학병원이 수두룩한데도 응급실에서 기약 없이 대기해야 했던 상황을 떠올리면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 중학교 3학년인 아들을 이송할 병원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던 40대 A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29일 이렇게 말했다.

  • '부당 특채' 조희연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교육감직 상실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유죄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조 교육감은 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9일 확정했다.

  • 학생이 교사 '딥페이크' 유포…경찰 협조 거부에 처벌도 못해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1. 교사인 A씨는 학생이 알몸으로 합성한 자신의 사진을 직장 및 이름, 전화번호와 함께 SNS에 올려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전화와 카톡, 문자가 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