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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찰차서 숨진 40대, 살 기회 있었지만'…경찰 근무 소홀 논란

    (하동=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하동경찰서 진교파출소 순찰차 뒷좌석에서 3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이 차에 들어간 지 약 12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숨지기 전 근무 교대를 하는 과정에서 순찰차에 있던 이 여성을 발견할 기회가 있었지만, 24시간이 넘도록 아무도 이를 알아채지 못해 근무를 소홀히 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북한군 1명 강원도 고성 MDL 걸어서 넘었다…12일만에 또 귀순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김지헌 김준태 기자 = 20일 새벽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 1명이 MDL을 넘어와 오늘 새벽 이른 시간에 귀순 의사를 밝혔다"며 "우리 군은 해당 인원이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부터 추적, 감시하면서 정상적으로 귀순 유도 작전을 진행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검찰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구속기소…"가속페달 오조작"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20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과학수사 결과를 토대로 사고 원인이 가속페달 오조작 때문이며,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운전자 주장도 사실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 서울 사상 초유 '한달 연속 열대야'…8월말까지 기록 경신한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20일 서울에 사상 처음 '한 달 연속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이달 말까지 더위에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질 전망이다.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21∼22일 비가 오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지만, 23일부터 다시 상승해 폭염과 열대야가 월말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 머스크도 반한 김예지, 루비 비통 화보 모델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 리스트인 김예지(32·임실군청) 선수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화보 모델로 나선다. 광고 요청도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김예지 선수는 배우 캐스팅 에이전시와 정식으로 계약도 체결했다.

  • 한국내 자체 핵무장론 주시하는 美언론…현실성은

    (서울=연합뉴스) 이우탁 기자 = "한미 동맹을 위태롭게 할 것이 자명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을 앞두고 핵무장론이 힘을 얻고 있다. ". 미국 유력 언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핵우산에 대한 의심으로 일부 한국인은 그들 자신의 핵을 원한다' 제하 기사에서 내놓은 진단이다.

  • "낙태 고민하다 제도 알고 낳기로"…한달간 보호출산 16건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1. 임산부 A씨는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낙태를 고심하던 중 보호출산 제도를 알게 됐고 고민 끝에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다. 출산 이후 아이와 함께 '숙려 기간'을 보내면서 책임감이 생겼고, 지역상담기관의 상담원과 상의해 보호출산을 철회하기로 결심했다.

  • 의협회장 "22일까지 간호법 입법 중단 안하면 정권퇴진운동"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오는 22일까지 정부·여당이 간호법 입법을 중단하지 않으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는 '졸속 의대 증원'이 드러났다며 관련자를 경질하고 국정조사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 민주당 대표에 이재명…역대 최고득표율 85%로 DJ 이후 첫 연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90%에 육박하는 압도적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최종 85.4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 전당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77.7%의 득표율을 넘어선, 민주당 대표 선거 역대 최고 득표율이다.

  • '나는 신이다' PD, 신도 동의 없는 신체 노출 혐의로 검찰 송치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의 성범죄 의혹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모 PD가 신도들의 나체 영상을 동의 없이 실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조 PD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