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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내란특검에 "7월 3일 이후로 조사 날짜 연기" 재요청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30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7월 1일로 예정된 2차 조사일을 연기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에 7월 1일로 지정된 기일을 다시금 3일 이후로 변경 요청했다"며 "새로운 출석일을 정함에 있어 변호인과 사전 협의를 해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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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조사일 변경 불허…"안 나오면 출석불응, 재통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초 통보한 7월 1일에 나오지 않는다면 이번 주 중 다른 날짜를 지정해 다시 출석요구 통보를 하기로 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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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노트북은 물론 모니터, 칸막이까지 설치해 마치 개인 사무실처럼 사용하는 이른바 '카페 빌런' 사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커피전문점에서 한 손님이 장시간 자리를 비운 채 테이블에 각종 장비를 펼쳐놓은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업무를 보는 사람들)'에 대한 규제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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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활동을 목적으로 쌀과 성경 등이 든 페트병을 북쪽으로 살포하려다 적발된 미국인 6명이 모두 석방됐다. 29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20~50대 미국인 남성 6명을 모두 석방했다고 밝혔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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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서 대북 페트병 1천300개 살포 시도…미국인 6명 체포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인천 강화도에서 쌀이 든 페트병을 북쪽으로 살포하려 한 미국인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0∼50대 미국인 6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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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4%…민주 43%·국민의힘 23%[한국갤럽]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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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명칭변경 논란…"시대착오적, 바꿔야" vs "그래도 대화 안할 것"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통일부의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을 두고 전문가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북한연구학회 하계학술회의'에서 "통일이란 단어 이전에 이제 더 이상 대북정책이란 단어와 남북 관계란 표현도 시대착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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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민석 인준안' 30일 처리 목표…野 "즉각 사퇴해야"
여야는 2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문제를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초반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일하는 내각'의 첫 단추인 총리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자를 향한 재산·학위 의혹 등이 이틀에 걸친 청문회에서 말끔히 해소됐다며 인사청문특위 차원의 심사 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야당에 요구하고 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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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휠체어 타고 퇴원…특검 출석 앞둔 尹 동행
특별검사팀 출범을 앞두고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아산병원에서 휠체어에 탄 채 퇴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동행하며 휠체어를 미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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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추가기소…추가 구속도 요청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27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노 전 사령관이 1심 구속 기간(6개월) 만료로 풀려나지 않도록 추가 구속영장 발부도 요청했다. 내란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노상원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공소를 제기하면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에 변론 병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