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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영장…8억대 불법 정치자금 혐의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3일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대표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이달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지 닷새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송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취업난·대인관계'가 은둔청년 만들었다…75%가 자살 생각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김잔디 기자 = 세상으로부터 스스로 고립되기를 선택한 청년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자살을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청년 평균이 3%도 안 되는 걸 고려하면 심각한 수준이다. 이들 대부분은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해 국가적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낙연, 새해 신당 창당 공식화…"욕심대로라면 총선서 제1당"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3일 내년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 전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을 목표로 여타 제3지대와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SBS에 출연해 '신당 창당 진짜로 할 건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뒤 "절망하는 국민들께 작은 희망이나마 드리고 말동무라도 돼 드리겠다, 이 방향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 김기현, 與 대표직 사퇴…"당 상황 책임·비판 오롯이 나의 몫"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9개월 만이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 北 노동신문에 등장한 추미애 前법무…'尹정권 반대시위' 사진 실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보도 사진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모습이 포착됐다. 노동신문은 12일 윤석열 정권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괴뢰 전 지역에서 반미·반전투쟁 전개, 제68차 촛불대행진 진행'이라는 제목의 6단 크기 기사를 6면에 실었다.

  • 양모와 한국 온 미국 입양한인, 친모 만나 셋이 첫 제주 여행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양모는 내가 어릴 때 방학 때마다 한국문화 캠프를 보내는 등 한국과 계속 연결될 수 있게 도와줬어요. 양모의 은혜에 보답하고, 내가 태어난 나라를 소개하고 싶어 한국이 처음인 양모와 함께 왔어요.

  • 1인가구 비중 34% '역대 최대'…소득, 전체 평균의 절반 못미쳐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를 넘어 역대 가장 높았다. 1인 가구의 연소득과 자산은 전체 가구 평균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들의 절반 이상은 40㎡(12. 1평) 이하에 거주했으며 주택 소유율은 30%대에 그쳤다.

  • '이낙연 신당' 가시화에 野 술렁…고심 깊어지는 이재명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박경준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연일 '이재명 친정체제'를 정면 비판하며 신당 창당 의지를 밝히고 있어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내년 총선을 불과 4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돌출한 '이낙연 신당' 움직임에 당내는 계파를 불문하고 극도로 술렁이는 분위기다.

  • 장제원, 총선 불출마 선언…"나를 밟고 尹정부 성공시켜달라"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3선·부산 사상)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이재명측 "위증교사 안해"…공범 "혐의 인정, 재판 빨리 끝내야"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이 법정에서 위증교사 혐의를 부인했다. 반면 이 대표의 요구로 직접 위증을 한 혐의를 받은 공범 김진성 씨 측은 이를 모두 인정하고 '가족의 위협'까지 언급하며 재판 절차를 빨리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