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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잃은 '푸딩이'도 조문…짖는 대신 물끄러미 위패 응시
눈비가 오락가락한 5일 오후 서울시청 앞 제주항공 희생자 분향소에 이번 참사로 가족을 잃은 반려견 '푸딩이'가 찾아왔다. 전남 영광군에 살던 푸딩이는 80세 A씨를 비롯한 가족 9명을 떠나보냈다. 이후 마을을 홀로 떠돌다 동물권 단체 '케어'에 의해 구조돼 보호받고 있다.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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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4.4%·민주 45.2%…"3주 연속 국힘 상승·민주 하락"
국힘 지지율, 계엄 사태 이전 수준…양당 격차 10. 8%p로 좁혀져. 정권 교체론, 1. 9%p 하락한 58. 5%…정권 연장론, 2. 5%p 오른 34. 8%. 새해 들어 국민의힘 지지도는 34. 5%,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5. 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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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살해 무기수 김신혜 재심서 무죄…사건 발생 24년만
수면제 탄 술을 먹여 친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47) 씨가 사건 발생 24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1부(박현수 지원장)는 6일 존속살해 사건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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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국회 측에 '尹탄핵 사유' 내란죄 철회 권유한 적 없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진행 과정에서 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하라고 국회 측에 권유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여권 일각에서 헌재가 예단을 비친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제기되자 헌재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한 셈이다.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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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측, 공수처장·경찰청 차장·국방차관 등 11명 고발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반발해 6일 오동운 공수처장 등 1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송진호 변호사 등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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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호처 또 막으면 체포검토…2차집행 尹체포 적극 시도"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대통령경호처가 일반 병사(사병)를 동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6일 브리핑에서 "현재 채증한 것을 토대로 사병이 어느 정도 동원된 것으로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인원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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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KBS 드라마 제작팀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에서 소품용 모형 초롱 7개를 매달기 위해 건축물 만대루와 동재에 일곱 차례 못질한 것으로 조사에서 확인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 3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국가유산청·병산서원·KBS와 2차 조사를 실시했다.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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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참사가 빚은 '돌봄 공백'…'공동체 정신' 빛나
제주항공 참사로 갑작스레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이들이 돌봄 공백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손길이 보태지고 있다. 3일 무안국제공항 2층 4번 게이트에는 전날부터 '아이 돌봄 놀이 쉼터'가 문을 열었다. 안전한 공간이 필요한 아이들과 아이를 잠시 맡기거나 아이 돌봄을 위한 장소가 필요한 보호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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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병산서원 못질 '쾅쾅'…KBS드라마팀, 경찰에 고발당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병산서원 만대루에 못질한 KBS 드라마 촬영팀이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분께 국민신문고 민원 신청을 통해 'KBS 드라마 촬영팀의 문화재 훼손 사건'이란 제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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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게 늙어가는 대한민국…'나혼자 산다' 20%가 70대 이상
지난해 주민등록 출생인구 수가 9년 만에 반등했으나 인구 노령화의 그늘은 더 짙어졌다. 3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주민등록 전체 인구는 5천121만7천221명이다. 이를 연령 계층별로 보면 0∼14세 유소년인구는 546만4천421명,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3천549만6천18명,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천25만6천782명이다.
2025-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