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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전문가들 "특이 공항설계 많이 봤지만 최악"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해외의 항공안전 전문가들은 공항 활주로 끝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둔덕)이 피해를 키웠을 수 있다는 지적에 힘을 실었다. 항공기의 '오버런'을 방지하기 위해 미 연방항공청(FAA)이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 내 공항서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 이탈방지 시스템의 도입 필요성도 거론되고 있다.

  • 체포영장에 침묵한 尹, 변호인 내세워 불응…칩거 장기화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영장에 침묵하며 칩거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직접 나서는 대신 변호인을 통해 "수사 권한이 없는 기관에서 청구한 영장은 불법"이라며 집행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 尹측 "체포영장, 대통령 권한침해…헌재에 권한쟁의·가처분"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에 불복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31일 "체포영장에 대해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체포영장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崔대행, 국회몫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 임명…野추천 1명 보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을 임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 75일 만에 '8인 체제' 된 헌재…尹·韓 탄핵심리 속도 낼 듯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서 75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6인 체제'를 탈출하게 됐다. 여전히 1명이 공석이지만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했던 때와 같은 8인의 재판관이 채워지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법원, '내란 수괴' 윤 대통령 체포 영장 발부

    법원이 31일 릫12·3 비상계엄 사태릮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공수처는 조만간 윤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관저로 이동해 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2024년 환율 종가 1472.5원…27년 만에 최고

    올해 원·달러 환율 연말 주간 거래 종가가 외환위기였던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 0원 오른 1472. 5원을 기록했다.

  • 전문가들 "활주로 끝에 왜 콘크리트 벽이…"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자료를 본 일부 해외 전문가는 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에 의문을 제기했다. 착륙 자체는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이 둔덕이 없었다면 여객기가 활주로를 좀 더 달려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견해다.  29일 영국 매체 스카이 뉴스는 항공 안전 전문가 데이비드 리어마운트와 인터뷰를 보도했다.

  • "같이 여행한 18명 중 혼자 살아"

     제주항공 참사 발생 이틀째인 30일 무안국제공항 청사 2층에서 유가족 A씨의 고성이 들려왔다. 이날 A씨는 마이크를 잡고 "인도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18명 단체 패키지 여행을 갔는데 나 혼자 살아남았다"며 울부짖었다.

  • '매일 1만원씩' 붕어빵아저씨 김남수씨, 13년째 365만원 기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붕어빵을 파는 사람의 작은 선행이지만, 이 사랑의 씨앗이 꽃을 피워 모두에게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 붕어빵을 팔아 매일 1만원씩 기부금을 마련해 기부하는 '붕어빵 아저씨' 김남수(66) 씨는 3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13년째 선행을 이어가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