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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탕집 성추행' 재판 피고인·피해여성 교차한 1.333초 공방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1. 333초 동안 무슨 일이?'. 추행 여부와 징역형을 선고한 법원 양형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일명 '곰탕집 성추행' 사건 항소심 세 번째 공판이 16일 부산지법에 열렸다. 양측 법정공방은 치열했다.

  • "박소연 대표, 동물 안락사 뒤 암매장"…발굴현장 사진도 나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구조한 동물을 몰래 안락사시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는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케어의 전신인 '동물사랑실천협회'(동사실) 시절에도 무분별하게 안락사를 진행하며 사체를 암매장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 천안 호텔 화재 현장 아비규환…일부 투숙객 창 매달려 구조요청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아이고 저걸 어째. 죽거나 다치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야 할 텐데…. ". 퇴근 시간을 1시간여 앞둔 14일 오후 4시 56분. 충남 천안시 교통 요충지인 서북구 쌍용동 일봉산사거리에 있는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건물 벽을 타고 피어오르자, 주변 건물에서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 가습기살균제 수사 재개…SK케미칼·애경·이마트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검찰이 수많은 사상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의 수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유해성이 입증된 옥시 제품과는 다른 원료를 썼다는 이유로 그동안 수사가 지지부진했던 '가습기메이트'의 제조·판매에 관여한 업체들이 대상이다.

  • 국방백서 '북한은 적' 삭제…"변화된 환경 반영"vs"안보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여솔 기자 = 여야는 15일 문재인정부가 처음 발간한 2018 국방백서에 '북한군은 적'이라는 표현과 '킬체인', '대량응징보복' 등의 용어가 삭제된 것을 놓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변화된 남북 환경이 반영된 것으로 문제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군의 대적관이 흔들리고 국방 대응 능력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 문대통령 "고용 앞장서달라…기업·정부가 함께 어려움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고용과 투자는 기업의 성장과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며 동시에 국가 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기업이 적극적으로 고용과 투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지금한국선] 직장인 신년소망, 건강보다… 

    직장인들의 신년 소망으로 건강관리 보다 외국어 등 자기계발이 최우선으로 꼽혔다. 예년에 줄곳 1위를 차지하던'건강 관리'에 앞서 이례적으로 올해는 외국어가 뽑힌 것이다. 왜 일까. 휴넷이 직장인 1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 1위와 2위에 '외국어 습득'과 '자격증 취득'이 차지했다.

  • '김성태 딸 특혜채용 의혹' 본격 수사… KT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이 14일 경기도 성남시의 KT 본사, 서울 광화문 KT사옥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KT 광화문 사옥을 비롯한 복수의 장소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컴퓨터와 하드디스크 등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검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소환…통진당 재판개입 추궁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박초롱 기자 =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꼽히는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이 사흘 만에 다시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은 한두 차례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할 방침이어서 7개월간 진행된 이번 수사가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 체육계 확산하는 미투…전 유도선수 신유용 "코치가 성폭행"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고교 시절 지도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직 운동선수가 나왔다. 전 유도선수 신유용(24) 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교 재학 시절 유도부 코치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