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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거녀 살해 후 16년간 시멘트 암매장 은닉

    살해한 동거녀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고 그 위에 시멘트를 부어 주거지 옥상에 16년 동안 암매장한 50대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3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중무장 순찰' 포착 일촉즉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13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는 중무장한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이 포착됐다. 경호처 공격대응팀(CAT)으로 추정되는 요원들은 이날 오전 헬멧을 쓴 전술복 차림에 배낭을 메고 검은색 마스크와 선글라스 등을 착용한 채 한남동 관저 일대를 순찰했다.

  • 尹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오늘이 D-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경찰이 '장기전' 대비에 착수했다. 인명피해나 유혈사태 없는 영장 집행을 최우선으로 하되 대통령경호처 저지 등에 가로막힐 경우 최장 2∼3일에 걸친 체포 작전까지 준비하는 것이다.

  • 野 "여전히 대통령 행세 뻔뻔"

    국회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이 LA 산불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위로의 글(본보 13일자 A-3면)을 올린 것을 두고 13일 야권에서 "반성은커녕 여전히 대통령 행세를 하며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지혜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탄핵으로 직무 정지된 자가 여전히 대통령 행세를 하다니 황당무계하다"고 말했다.

  • 기대했던 '개혁신당' 너마저…

    개혁신당의 내부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허은아 대표가 이준석 의원의 측근인 김철근 사무총장을 해임하면서 시작된 개혁신당의 내홍은 허 대표와 이 의원간의 막가파식 정면 대결로 격화되고 있다.  . 허 대표가 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을 향해 "상왕정치"라고 비판하자 이준석 의원이 "망상을 버리라"고 즉각 반박하는 등 두 사람은 이 과정에서 과거 언행을 들추며 서로를 비난하는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 "한국은 어려움 겪을 때마다 강해져"

    조셉 윤(사진)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11일 한국은 1997년 금융위기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한국은 더 강해졌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윤 대사대리는 국내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에 대한 생각으로 "모든 정부는 부침(ups and downs)이 있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 나훈아 작심 발언 "왼쪽, 니는 잘했나"

    가수 나훈아가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 등으로 혼란스러운 정치권에 대해 작심 비판을 내놨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나훈아는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고별 공연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첫날 무대에서 자신의 왼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라고 말했다.

  • 탄핵심판 첫 준비기일…한덕수측 "尹보다 우선 심리" 요청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 측은 현 정국을 "헌정사상 유례없는 이중의 공백 사태"라며 윤석열 대통령보다 자신의 탄핵심판 사건을 우선해 심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총리 측 대리인은 13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1차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해 "피청구인(한 총리)의 탄핵소추 이후 (한국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적으로 더 심각한 혼란에 직면하게 됐다"며 "헌재가 이 사건에 대한 심리와 결정을 최우선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尹측 "공수처에 尹 체포영장 집행 유보 요청…중지에 방점"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1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에 임할 수 있도록 체포영장 집행을 유보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변호인단이 어제 공수처를 방문해서 이 수사를 유보해달라고 정식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 경찰 '尹체포 장기전' 대비…"협조는 선처" 심리전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경찰이 '장기전' 대비에 착수했다. 인명피해나 유혈사태 없는 영장 집행을 최우선으로 하되 대통령경호처 저지 등에 가로막힐 경우 최장 2∼3일에 걸친 체포 작전까지 준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