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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전청조 구속영장…"피해자 15명·피해액도 19억원 넘어"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확산한 전청조(2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금오도 아내 추락사' 살인 혐의 벗은 남편, 12억 보험금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자동차 추락사고로 아내를 고의로 숨지게 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받은 '여수 금오도 사건'의 남편이 사망보험금을 달라며 보험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내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남편 A씨가 보험사 2곳과 신용협동조합중앙회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보험사들이 A씨에게 12억원을 줘야 한다고 본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 배드민턴 전 한국 국가대표 유연성씨 '美서 강간 미수' 혐의 입건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인 유연성(37·사진)씨가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사실이 확인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배드민턴 코치인 유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 '히말라야 트레킹' 20대 한국인 사망

    네팔에서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섰던 20대 한국인이 히말라야 고산 지역의 한 숙소에서 사망했다.  .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가이드 없이 고쿄에 도착한 후 에베레스트 지역에서 사망했다. 판편 네팔 정부는 지난 2017년 부터 히말라야에서의 단독 등반을 금지하고 있다.

  • 한국서 세입자 75명 상대 전세사기 임대인 미국 도피

    한국서 전세사기를 벌이다 미국으로 도주한 임대인이 현지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피해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에서 다가구주택 빌라 11채를 소유한 임대인 A(48)씨와 일가족은 지난 5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6개월째 도피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 사회적 고립 취약집단 33% "난 외로워"…10%는 자살 생각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사회적 고립에 취약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경제·정서적으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행정연구원이 낸 '데이터 브리프'에 따르면 행정연구원 국정데이터조사센터는 작년 9∼10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천여명을 대상으로 '사회통합실태조사'를 했다.

  • "성폭행 고소 113일만에 구속영장…그 사이 두 여중생 극단선택"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계부가 여중생인 의붓딸과 그의 친구를 성폭행해 이들 두 여중생을 극단 선택으로 내몬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 보고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두 여중생은 성폭행 고소장이 접수된 후 경찰의 부실한 수사와 검찰의 거듭된 영장 반려로 수사가 4개월 가량 지연되는 사이 비극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 '군대 가면 건강해진다' 61만 병사 건강지표로 입증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군대 가면 건강해진다'는 속설이 통계로 입증됐다. 병무청은 2018년부터 작년까지 병역판정 검사를 받은 병역의무자 61만여명의 입대 1년 뒤 건강지표를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와 혈압, 중성지방 등 주요 지표가 입대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 초등생들 보는데 교사 목 조르고 욕설한 엄마…징역 2년 구형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학부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1일 법조계와 인천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4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상해 등 혐의로 기소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 '등산로 살인' 최윤종, 체포되자 "너무 빨리 잡혔다"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서울 관악구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30)이 현장에서 체포된 뒤 "너무 빨리 잡혔다"고 말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범행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A씨는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진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윤종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체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