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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조세포탈·횡령'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기소중지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2008년 삼성특검 당시 확인되지 않았다가 경찰 수사에서 새로 발견된 삼성그룹 차명계좌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이 사건에 관련된 삼성 임원들을 재판에 넘기는 선에서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이 회장의 차명계좌 관련 탈세 혐의와 관련해 이 회장의 건강 상태상 조사가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이 회장에 대해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3.8%로 최저…부정평가 50%대 첫 진입

    민주 36. 3%, 한국 25. 6%, 정의 8. 6%, 바른미래 8. 2%, 평화 2. 3%.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주째 하락해 취임 후 처음으로 45%선 아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24일과 26일 전국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

  • '눈 수술' 받고 인상 바뀐 정동영…"속눈썹이 눈 찔러서"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27일 눈 수술을 받고 확연히 달라진 인상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부기가 빠지지 않은 눈에 안경을 쓰고 등장했다. 평화당 관계자는 "정 대표가 어제 오후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안검내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 명품백 등 개인물품 밀수에 항공기·직원까지 동원한 한진家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10년 가까이 개인물품 밀수에 대한항공 항공기와 직원들을 개인물품 밀수에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이 27일 공개한 수사 및 감찰 결과에 따르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녀 조현아(44) 대한항공 전 부사장, 차녀 조현민(35) 대한항공 전 전무 등 한진가 세 모녀의 밀수 행각은 2009년 4월부터 의혹이 불거진 올해 5월까지 무려 10년간 260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 '북한군은 적' 표현, 국방백서에서 뺀다

    국방부가 내년 1월 초중순 발간할 '2018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적으로 지칭하는 등의 기존 대북 적대시 표현을 대폭 완화키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2018 국방백서'에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敵)으로 지칭하는 문구와 표현의 삭제가 확실시된다.

  • [지금 한국선]  2위 한국전력공사…1위는?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잡코리아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1190을 대상으로 '100대 대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 김정호 대국민 사과 "불미스런 언행으로 실망드려 죄송"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이효석 기자 = 공항에서 신분증 확인을 요구하는 직원과 실랑이를 벌여 논란을 빚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25일 공식 사과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5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초리를 드신 국민들께서 제 종아리를 때려주셔도 그 질책을 달게 받겠다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 여러분께 올리는 사죄의 말씀'을 발표했다.

  •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30층짜리 아파트 불…100여명 대피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25일 오후 9시 15분 부산 부산진구 한 30층짜리 아파트 28층 복도에서 불이 나 입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기 흡입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화재 직후 경보기가 울리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은 5분 만에 진화됐다.

  • 'BMW 차량화재' 소송전 확대 조짐…국제 소송도 검토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BMW 차량 연쇄 화재의 원인이 근본적인 설계 결함이라는 정부 발표가 나오면서 관련 소송도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송 참여를 원하는 차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소송을 대리하는 소비자단체는 BMW 측의 책임 회피에 대비해 독일 본사를 상대로 한 국제 소송까지 검토 중이다.

  • '특감반 사찰 의혹' 文정부 청와대 첫 압수수색…검찰수사 속도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검찰이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26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비록 임의제출 형식이기는 하지만 검찰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영장을 처음 집행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