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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 생가서 '90억' 황금변기 뜯어 팔아치운 일당 5년만에 단죄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생가에서 475만 파운드(약 90억원) 상당의 '황금 변기'를 훔쳐 팔아 치운 일당이 범행 5년여 만에 법의 단죄를 받게 됐다고 AP,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 형사법원 배심원단은 18일(현지시간) 마이클 존스(39)와 프레데릭 도(36)에 대해 각각 '황금 변기' 절도에 공모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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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李 목긁힌 뒤 누워"…野 "패륜적" 경찰에 고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2일 유발 하라리 작가와 대담하는 것에 대해 "뜬금없고 실망스럽다"고 19일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와 하라리 작가의 만남에 대해 "지난 3월 5일 이 대표는 K-엔비디아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에 인공지능(AI)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며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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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민감국가, 핵무장론·이재명 대표와 무관…美가 확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9일 미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의 자체 핵무장 발언이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친중 색채를 띠고 있기 때문이라는 정치권 주장에 대해 "둘 다 관계없는 것으로 미국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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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탄핵선고, 이렇게 시간 끌 일인가"…심야의총도 소집
더불어민주당은 19일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조속히 내려 달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광화문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면서 혼란과 불안과 갈등이 증폭되고, 경제적 피해 또한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도대체 이렇게나 시간을 끌어야 할 일인지, 납득할 국민이 얼마나 될지 매우 의문"이라고 말했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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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각·각하' 목소리 키우는 與…"李항소심 후 尹선고" 기대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당초 전망보다 늦어지면서 국민의힘 내에서는 기각·각하론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헌법재판소가 19일에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정하지 않으면서 비상계엄 선포가 중대한 헌법·법률 위반이 아니라는 기각론, 국회의 탄핵소추가 법적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각하론이 당내에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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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결론 또 한주 넘어갈 듯…헌재 선고일 발표 못 해
헌법재판소가 19일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다음 주로 선고가 미뤄지게 됐다. 헌재는 이날 업무 시간이 종료하는 오후 6시까지 국회와 윤 대통령 양쪽에 선고 기일을 통지하지 않았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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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현행범 崔대행 몸조심하라"…방탄복 입고 광화문 최고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에 대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중(重)직무유기"라며 "최 권한대행은 지금 이 순간도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현행범"이라고 비판했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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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춘설(春雪)이 내린 18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주택 옥상의 장독대와 멀리 도봉산에 눈이 쌓여 있다. 2025. 3. 18.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 co. kr.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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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측 "신경 안 쓴다"…법원 '추방정지 명령' 위반 논란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법원의 제동 결정에도 불구하고 '갱단' 의혹을 받는 베네수엘라 국적자에 대한 강제 추방을 사실상 강행했다는 논란이 17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 확산하고 있다. 백악관과 법무부는 법원의 명령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트럼프 정부가 대놓고 법원의 명령까지 무시하면서 '헌정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이 미국 언론 등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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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김밥…"K-드라마 '우영우'가 촉매"
"김밥은 믿음직스러워요. 재료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예상 밖의 식감이나 맛에 놀랄 일이 없습니다. ". 2022년 여름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었던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는 아침마다 김밥을 먹으며 이렇게 말한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