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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6 의사당 폭동 사태 가담자 1천500여명 사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1·6 의사당 폭동 사태로 기소된 자신의 지지자 1천500여명을 사면하고 14명을 감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런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이것은 큰 사안"이라면서 "우리는 그들이 오늘 밤에 (감옥에서)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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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WHO·기후협정 재탈퇴…무더기 행정명령으로 국정대전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일인 20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와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재탈퇴하는 등 무더기 행정명령을 통해 국정 방향을 대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연방 의사당에서의 취임식 뒤에 두 차례에 걸쳐 수십 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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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취임 당일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 교회 예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트럼프와 멜라니아는 백악관 북쪽 라파예트 광장 건너편에 위치한 세인트 존스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 교회는 4대 제임스 매디슨 대통령 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거의 모두 찾은 ‘대통령의 교회’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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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 날 북한 김정은을 언급하며 “그는 핵 무기를 갖고 있고 나는 그와 잘 지냈다”며 “그가 여기(백악관)에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트럼프의 언급은 그가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여러 행정명령을 서명하는 동시에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갖는 와중에 나왔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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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정계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만에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 대통령직에 복귀하며 '미국 우선주의 시대 2. 0'을 선포했다. 2017년부터 4년간 제45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며 47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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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아내 멜라니아 여사의 볼에 입맞춤하려다 멜라니아가 쓴 모자에 막혀 허공에 키스를 날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는 멜라니아의 왼쪽 볼에 입맞춤하려했고 멜라니아도 자신의 볼을 남편을 향해 내밀었지만, 그녀가 쓴 모자의 챙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마가 걸려 닿지 못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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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실세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향후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머스크는 공식적으로 새 정부의 자문 기구인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을 맡고 있지만, 그가 이런 역할을 뛰어넘어 경제 전반이나 외교 문제에까지 언급하고 있고, 앞으로도 입김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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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임기 4년에 대해 낙관적이냐 비관적이냐로 양자택일 질문을 던졌을 때 미국인들의 60%가 낙관을 택했다고 CBS 방송이 자체 의뢰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19일 밝혔다. 낙관적 견해를 밝힌 이들의 비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 67%, 30∼44세 62%, 45∼64세 60%, 65세 이상 51%로, 젊은층이 더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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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배우자 미셸 오바마 여사가 생존 미국 대통령 영부인 가운데선 유일하게 취임식에 불참했다.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퇴임하는 직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들이 배우자와 함께 참석하는 것이 관례지만 오바마 여사가 불참하게 되면서 오바마 전 대통령만 혼자서 참석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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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성경책과 자신의 모친으로부터 받은 성경책 두권을 같이 사용해 취임 선서를 했다. 링컨 전 대통령의 성경책은 1861년 3월 4일 링컨 전 대통령이 16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선서할 때 사용한 것으로 역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사용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