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자신과 경쟁했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에 대한 유명 연예인들의 지지 선언 과정에서 돈을 받았는지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했으며 최근 해외 공연에서 자신을 비판한 가수 브루스 스프링턴을 비롯해 가수 비욘세, U2의 보노,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을 거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5-05-20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치러지는 제21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투표가 내일(20일)부터 실시된다.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식 이하 LA재외선관위)에 따르면 제21대 대선 재외투표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치러진다.
2025-05-19
-
'82세' 바이든 퇴임 4개월만에 전립선암 진단…"뼈까지 전이"
조 바이든(82)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지 4개월 만에 뼈로 전이가 된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들은 18일(현지시간) 바이든 전 대통령의 개인 대변인이 낸 성명을 인용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공격적인 형태'(aggressive form)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25-05-19
-
트럼프의 '시민권' 집착…"물고 늘어질수록 지지율 올랐다"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의 리얼리티TV 쇼 진행자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 통수권자의 지위에 오르기까지 다년간 '시민권 문제'에 집착해 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는 2011년부터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에게 미국 시민권이 없다'는 취지의 거짓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2025-05-16
-
미중 관세전쟁 휴전은 미봉책?…"충돌 지점 여전, 장기전 간다"
중국이 과거와 달리 단호한 자세를 보이며 미중 관세전쟁 휴전을 이끌어 냈으나, 양국 간 분쟁의 근본 요소들은 해소되지 않아 장기전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이 현재 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양국 간 충돌이 불가피한 다양한 분야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2025-05-16
-
트럼프, '이민정책 이견' 교황과 대화 희망하냐는 질문에 "물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와 관련, "그는 정말로 예상치 못한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방영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레오 14세는 이민 문제에서 의견이 다른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제쳐두고 그와 관련해 그와 이야기해보고 싶으냐'는 질문에 "물론, 그렇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5-05-15
-
부자증세·약값인하…지지율 하락에 '왼쪽'으로 기우는 트럼프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값 인하와 초고소득층 증세 등 민주당표 정책으로 기울며 민심 이반 차단에 애를 쓰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있었던 약값 인하 행정명령이다.
2025-05-14
-
미중, 합의대로 '115%p씩 상호관세 인하' 조치 돌입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 휴전 합의에 따라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 125%를 10%로 조정한 조치를 14일 시행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이날 낮 12시 1분(중국시간·미국 동부시간 14일 0시 1분)을 기해 종전 대미 추가 관세율 125% 중 91%포인트의 적용을 정지했고, 남은 34% 가운데 24%포인트는 90일 동안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2025-05-14
-
졸았나…사우디 방문 78세 트럼프, 공개행사서 눈감고 '꾸벅'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생중계된 공식 행사에서 조는 듯한 모습이 목격됐다고 더데일리비스트 등 미국 인터넷 매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가 된 행사는 이날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왕궁에서 열린 서명식.
2025-05-14
-
카타르 전용기 선물 받겠다는 트럼프…공화당서도 반대 확산
카타르 왕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선물로 준비한 보잉 747-8 항공기에 대해 미국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방 상원의 공화당 1인자인 존 튠(사우스다코타)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 선물을 수락할 경우 심각한 문제 제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엄격한 검토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