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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일본과 양자협의 방식 조율중…원칙적으로 만날 뜻 표명"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일본 경제산업성이 수출규제와 관련된 한국 정부의 양자 협의 요청에 대해 당장은 아니더라도 원칙적으로 만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8일 "지난주 일본 측이 우리의 양자 협의 요청에 대해 당장 응하긴 어렵지만 만날 의사는 표명해왔다"며 "양국간 만남의 시기와 참석자, 의제 등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 불체자 100만명 추방작전 임박?

    국토안보부 산하 시민이민국(USCIS)의 켄 쿠치넬리 국장대행이 퇴거 절차가 계류 중인 약 100만 명의 불법체류 이민자에 대해 신원파악·구금·추방 작전을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7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 대표적인 이민정책 강경파인 쿠치넬리는 이날 미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이민)당국 요원들이 최종적으로 퇴거 명령을 받는 이민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그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그 다음 그들을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마시 하원의원 "공화당 정치에 환멸" 탈당

    미국 공화당 내에서 유일하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거론했던 저스틴 아마시 하원의원(39·미시간·사진)이 탈당했다. 아마시 의원은 4일 워싱턴포스트(WP)에 '우리 정치의 당파성은 죽음의 소용돌이다. 그래서 나는 공화당을 떠난다'는 제목의 글을 기고하며 탈당을 공식화했다.

  • "바이든, 트럼프에 우세"

    미국의 보수성향 라스무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6일 라스무센의 대선 양자 대결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48%의 지지율로 트럼프 대통령을 4%포인트 앞섰다고 보도했다.

  • 日정부 "화해치유재단 해산, 수용 못한다" 입장 거듭 밝혀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정부는 5일 박근혜 정부 시기인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 해산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관방부 부(副)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화해·치유재단 해산등기 절차가 마무리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한국 정부의 재단 해산 방침은 한일 합의에 비춰볼 때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 "트럼프, '인구조사에 시민권 질문 포함' 행정명령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0년 인구조사 때 시민권 보유를 파악하려던 정부 계획이 법원에 가로막힌 것과 관련, 행정명령 발동을 검토하고 있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4일 보도했다. 한 고위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인구조사에서 시민권 질문을 포함하는 문제를 진전시키기 위해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 한일 갈등 악화일로에 고민 깊어지는 美…중재역할 주목

    4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강행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미국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은 물론 중국의 영향력 확대 등 지역 현안 대응에 있어 한미일 3자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게 미국의 인식이다.

  • 달라진 北기념주화…핵미사일 부수며 '비핵화' 강조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정빛나 기자 = 북한이 올해 발행한 기념주화에 비핵화를 강조하는 문구와 그림을 넣어 눈길을 끈다. 2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산하 체육위원인 이상현 ㈜태인 대표에 따르면 북한 중앙은행은 올해 기념주화를 새로 발행했다.

  • 김정은, 북미정상 판문점 만남 직후 文대통령에 "고맙다" 전해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30 판문점 남북미 회동'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갔다가 남측으로 건너온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 "美외교 최악의 날" vs"노벨 평화상 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깜짝 회동을 놓고 대선 국면으로 접으든 미국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미국의 외교정책이 장기적 안목 없는 리얼리티 TV쇼로 전락했다고 비판한 반면, 트럼프 행정부 측은 판문점 회동이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행보라며 노벨 평화상 감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