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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참모들에 "경제가 걱정"…최순실 1심 재판 주시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강건택 강병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승리 4주년인 19일 공식은 물론 비공식적으로도 아무 일정을 잡지 않고 조용히 관저에서 하루를 보냈다. 청와대 일부 참모들은 지난 9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 정지 상태인 박 대통령 관저로 찾아가 차를 함께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박 대통령은 최대한 몸을 낮춘다는 의미에서 이를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 '국정농단' 공범들 첫 재판…최순실 "혐의 인정 못 한다"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황재하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60)씨가 19일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한 사실이 없으므로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쳐 향후 검찰과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다.

  • 朴대통령 "탄핵 이유 없다…사실·법률관계 모두 다툴 것"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안홍석 방현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심판 사건 대리인단을 통해 "탄핵은 이유가 없으며 (국회의 탄핵 청구는) 기각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에 참여한 이중환(57·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는 16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의) 헌법위배는 인정되기 어렵고 법률위배 부분은 증거가 없다"며 "사실관계및 법률관계 모두를 다투겠다"고 말했다.

  • 與 이정현 지도부, 일괄사퇴…정우택 대표 대행체제 전환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현혜란 기자 =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친박근혜)계 당 지도부가 16일 전격적으로 일괄 사퇴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늘 저는 당 대표직을 사퇴한다"면서 "조원진·이장우·최연혜·유창수·박완수 최고위원도 함께 사퇴한다"고 밝혔다.

  • '정유라 입학특혜' 진실공방…이대 증인들도 진술 엇갈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이정현 서혜림 기자 =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의 15일 4차 청문회에서는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대입 특혜 의혹을 두고 증인들 사이에서도 진술이 갈리는 등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또 이대 측 증인들은 "부당한 특혜나 압력은 없었다"고 입을 모았지만 교육부 감사 담당자들은 "이미 특혜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여야 위원들은 이대 측 증인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집중 질타를 쏟아냈다.

  • 최순실 "SK에 '지시받은바 없다' 부탁하고 얘기 좀 짜보라"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이정현 기자 = 최순실 씨가 독일에서 귀국(10월30일)하기 직전 지인을 통해 SK 그룹에 대한 K스포츠재단 출연 강요 등의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육성이 15일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전날에 이어 최 씨가 지인과 한 전화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 조한규 '폭탄 증언'에 정관계 발칵…진위 가릴 '검증' 시급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홍지인 기자 = 15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화제의 증인은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었다. 조 전 사장은 미리 준비해온 듯 '폭탄 증언'을 줄줄이 터뜨리면서 정·관계를 그야말로 발칵 뒤집어놓았다.

  • 최순실, 지인 통해 고영태에 위증 종용…崔 육성 공개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서혜림 기자 = 최순실 씨가 독일에서 귀국하기 직전 지인을 통해 고영태 씨에게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하도록 종용한 것으로 보이는 육성이 14일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최씨가 지인과 한 전화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 "朴대통령, '필러시술' 받은 정황"…비선진료도 드러나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에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인 '필러 시술'을 받은 정황이 14일 열린 국정조사에서 제기됐다. 또 박 대통령은 공식 주치의가 아닌 의사들로부터 '비선진료'를 받았으며, 이들은 최순실 씨와 마찬가지로 '보안손님'으로서 청와대를 드나들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 백인, 군인 그리고 '억만장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13일 렉스 틸러슨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를 초대 국무장관에 지명함으로써 조각 작업을 사실상 완료했다. 15개 부처장관 가운데 국무·국방·재무장관 등 11개 부처장관 지명자의 인선을 마무리했으며 금명간 에너지·내무·농무·보훈장관 등 4곳도 마저 채워 내각 구성을 끝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