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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안에…지구를 떠나거라"

    "소행성 충돌과 인구 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인간이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게 될 겁니다. 3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합니다. ".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75·사진)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20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천체우주과학축제인 스타무스 페스티벌에서 이같이 말했다.

  • '조종사 없는 여객기'개발 착수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조종사 없이 운항하는 여객기 개발에 착수한다. 미 경제전문지 포천은 파리 에어쇼에 앞서 가진 마이크 시니트 항공기 개발담당 부회장의 8일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시니트 부회장은 "터무니없는 생각처럼 보일 수 있지만, 무인 드론의 발달을 보면 이런 여객기의 출현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 "천문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외계행성 발견"

    美·덴마크 대학 공동 연구진 "표면온도, 태양의 1. 8배". 표면 온도가 4천50켈빈(K·절대온도의 단위) 정도인 행성이 발견됐다. 지금껏 보고된 행성 중 가장 뜨거운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밴더빌트대와 덴마크 코펜하겐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은 항성 'KELT-9' 주위에서 이런 행성을 찾아 6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 알파고, 바둑 은퇴…이세돌 '유일한 인류 1승'

    인공지능(AI) 알파고가 바둑계 은퇴를 선언했다. 세계 최강자라는 중국의 커제(20·柯潔) 9단은 전패를 했고,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꺾은 '유일한 인류'로 남게 됐다고 경향신문이 최근 전했다.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27일 중국 저장(浙江)성 우전(烏鎭) 인터넷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둑의 미래 포럼' 폐막 기자회견에서 "이번 행사가 알파고가 참가하는 마지막 바둑 대국"이라고 발표했다.

  • "이세돌 때의 알파고가 아니다"…1년새 몸과 마음 '폭풍성장'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23일 바둑의 본고장 중국에서 세계 챔피언 커제 9단과 결전을 벌이는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는 작년 한국 대국 때보다 훨씬 강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AI의 몸과 마음 격인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모두 비약적 발전을 거듭한 것이다.

  • 돈 되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악 랜섬웨어 키웠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지구촌을 강타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의 배경 중 하나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지목되고 있다. 거래 기록 추적이 어려워 해커들의 돈벌이에 일조했다는 지적이다. 15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유포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는 암호화된 파일을 푸는 대가로 300달러(약 34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하고, 사흘 내 지불하지 않으면 요구액을 600달러(약 68만원)로 올린다.

  • "부모, 스마트폰 중독되면  아이들 공격적으로 변해"

    부모가 스마트폰에 중독돼 있으면 어린 자녀와 관계가 나빠지고, 자녀의 행동 양식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리노이주립대학 가족소비자학과 브랜든 맥대니얼 교수 연구팀은 9일 심리학회지 '아동발달'에 실린 논문을 통해 "부모가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하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하는 등 첨단기기에 집착할 경우 어린 자녀의 문제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현대판 불로초'찾아 나선 IT 기업들

    구글·애플·아마존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대표 기업들이 질병과 노화(老化) 원인을 찾아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나섰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터넷 기업 구글은 최근 1만명을 대상으로 DNA를 분석해 운동과 수면 습관까지 인간의 질병과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신체 변화를 4년간 추적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 '스마트 붕대'출시 예고

    환자의 상처가 제대로 아물고 있는지, 감염 같은 부작용은 생기지 않았는지를 무선으로 의사에게 수시로 알려주는 '스마트 붕대(드레싱·사진)'가 곧 나올 전망이다. 영국 스완지(Swansea)대학 생명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이 첨단 드레싱은 12개월 안에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며 효과가 확인되면 상처 치료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 '인조 인간' 현실화되나?

    미국 연구팀이 세계 최초의 인공 여성생식기관인'여성 생식 시스템 온 어 칩'(사진)을 만들어냈다. 노스웨스턴대학 산부인과 전문의 테레사 우드러프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난소, 나팔관, 자궁, 자궁경부 등 여성 생식기관에 간(肝)을 추가한 작은 도시락 크기만 한 인공 여성 생식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온라인판이 28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