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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밀워키 개폐식 다리 열리며 70대 여행객 추락사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위스콘신주 최대 도시 밀워키에서 70대 여행객이 개폐식 다리를 건너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5일 오후 밀워키 도심 명소 킬번 애비뉴 다리에서 일어났다.

  • 법정서 독극물 마시고 자살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징역 100년형이 선고되자 독극물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6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에드워드 르클레어(57·사진)는 12일 텍사스주 덴턴 카운티 법원에서 독극물을 마신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 美-러 핵전쟁 하면 53억명 굶어죽는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가 핵전쟁을 하면 전세계 53억명이 기근으로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대 핵보유국 간 전쟁으로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굶어죽는다는 분석이다. 미 럿거스대 등 국제 연구진은 핵무기 보유국 9곳이 핵전쟁을 벌이는 시나리오 6가지를 가정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시행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푸드 최신호(15일자)에 발표했다.

  • 88세 할머니 악어 공격에 참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유명 실버타운에 거주하는 88세 할머니가 시설 내 연못에서 악어에 물려 사망했다고 CNN이 16일 보도했다. 낸시 베커라는 이름의 이 노인은 사우스캐롤라이나 뷰퍼트카운티의 노인 전용 타운인 '선 시티 힐튼 헤드' 거주자로 정원을 손질하다 연못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 "1억달러 노예제 속죄금" 허풍쟁이 위기 몰린 미 가톨릭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의 한 가톨릭 교단이 과거 노예제를 거액 기부와 함께 속죄한다고 선언했다가 난감한 처지에 몰렸다. 16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가톨릭 예수회는 노예제 피해자 후손을 위한 기금 1억 달러(약 1천300억원)를 약속했다.

  • 콜로라도강 물부족에 미 남서부 물 공급량 축소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미국 서부 일대에서 가뭄과 과도한 물 사용으로 콜로라도강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애리조나주, 네바다주에 할당되는 물 공급량이 추가로 축소되게 됐다. 17일 AP 통신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 정부는 전날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 범죄자로 전락한 美 스타배우 에즈라 밀러 "정신치료 시작"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각종 범죄 행위가 잇따라 드러나며 논란을 일으킨 미국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16일 정신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밀러는 최근 적발된 절도와 폭행 사건 등과 관련해 이날 사과 성명을 내면서 이같이 말했다.

  • 美 살기 좋은 州 1위 매사추세츠…50위 미시시피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동북부 뉴잉글랜드 지방에 속한 매사추세츠주가 50개 주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손꼽혔다. 워싱턴DC에 기반을 둔 재정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는 16일 '2022 가장 살기 좋은 주' 순위를 발표하면서 매사추세츠를 1위로 꼽았다.

  • '美월가 상징' 황소상 앞에 한주간 태극기…2년 연속 게양식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세계 금융의 중심가인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를 상징하는 '돌진하는 황소상' 앞에 일주일간 태극기가 휘날린다. 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인 청년 단체 재미차세대협의회(AAYC·대표 브라이언 전)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16일 뉴욕시 맨해튼 볼링그린파크에서 태극기 게양식을 진행했다.

  • '틱톡 범죄 놀이'에 미국서 현대차·기아 차량 절도 확산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최근 미국에서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승용차를 훔치는 범죄 놀이가 유행하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노린 절도 사건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6일 미국 경찰에 따르면 일리노이, 워싱턴, 오리건, 코네티컷, 미시간, 위스콘신, 루이지애나, 텍사스, 플로리다 등 거의 전 지역에서 현대와 기아 승용차의 도난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