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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학생 SNS 심사 의무화 추진…유학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미국 당국이 미국에 유학하려는 학생에 대해 소셜미디어(SNS) 심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관련 외교 전문을 입수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미 국무부는 이 같은 제도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전 세계 외교 공관에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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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한 표현 쓰다 제발목 잡았나"…'선거패배' 美민주당의 자성
지난해 대선에서 정권을 내주고 연방의회에서도 소수당이 된 미국 민주당에서 유권자 눈높이에 맞춘 표현과 단어를 사용하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진보세력의 대부로 불리는 무소속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의 전국 순회 연설회를 계기로 이 같은 자성론이 확산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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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뉴스 사이트에서 'Korea'를 검색하면 예전에는 북한 관련 뉴스가 압도적이었데, 요즘은 한국 스타들에 관한 뉴스도 상당히 많다. 미국에 체류 중인 특파원으로서 필자는 현지 매체들이 한국 문화나 한류 관련 뉴스를 어떻게 다루는지 보기 위해 'Korean Star' 같은 검색어로 외신 기사들을 살피는데, 지난달 말에는 미국 유력 매체들이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의 할인행사를 소개하며 일제히 한국 제품들을 추천한 내용이 눈에 띄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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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를 노리는 차량등록국(DMV) 사칭 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기범들은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교통 위반 미납 요금에 대해 경고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추가 벌금과 운전 면허 정지 등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위협, 금융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수법을 쓰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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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유럽연합(EU)에 부과하기로 했던 50%의 관세 시행 시기를 올해 7월 9일로 미룬다고 25일 발표했다. 앞서 23일 “50% 관세”를 선언한 지 이틀 만에 유예를 선택한 것이다. “자고 일어나면 바뀐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전 세계를 상대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롤러코스터 관세’ 정책이 반복되고 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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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버드대에 지급한 정부 보조금 30억 달러를 회수해 직업 교육 기관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 하루 전날엔 "모든 유학생의 이름과 국적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등 자신에 굴복을 거부한 하버드大에 압박 수위를 계속 올리고 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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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달러에 미국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골드카드’가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부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는 지난 22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500만 달러 투자로 미국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골드카드' (일명 트럼프 카드) 웹사이트가 일주일 안에 개설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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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영국 시민권을 신청한 미국인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분석한 영국 내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미국 국적자 1천930여 명이 영국 시민권을 신청했다. 분기 집계로는 사상 최다이자 전분기 대비 12% 늘어났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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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 미군 수천 명을 한국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현재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약 2만8500명 가운데 4500명을 미국 영토인 괌 등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다는 구상이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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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2일 반(反)유대주의 근절 수용 등 교육정책 변경 요구를 거부한 명문 하버드대에 대해 외국인 학생을 등록받을 수 있는 릫유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하는 강경 조치를 취했다. 대학에서 유학생을 받기 위해서는 미 국토안보부의 공식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인증을 해주지 않는 방식으로 유학생 유치를 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