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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인 틱톡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재차 드러내면서 구제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6일 자신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나는 마음속에 틱톡에 대해 따뜻한 감정(a warm spot)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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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잠자리에 들기 위해 침대에 누운 한 여성이 베개 아래에 뱀을 발견해 물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오클라호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린 카운티에 사는 도나 브랫이라는 여성은 잠자리에 들었다 기분이 이상해 베개를 들었다 똬리를 튼 뱀을 발견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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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험사 CEO 살해용의자 기소돼…테러 목적 살인혐의
미국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CEO)를 총격으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루이지 만조니(26)가 17일(현지시간) 재판에 넘겨졌다. 앨빈 브래그 뉴욕 맨해튼지검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만조니를 테러 목적을 위한 1급 살인 및 불법 무기소지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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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바일 결제 캐시 앱 창업자 살해범 2급 살인 '유죄' 평결
지난해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발생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캐시 앱(Cash App) 창업자 살해 사건의 피고인에게 유죄 판단이 내려졌다. 17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급 살해 혐의로 기소된 정보기술(IT) 전문가 니마 모메니에게 유죄를 평결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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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명문대 '부자 입학' 논란…"성적보다 기부금 우선" 소송
미국 명문대학들이 학생의 성적보다 집안 재산이나 기부금을 우선으로 '부자 신입생'을 입학시켰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조지타운 대학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코넬 대학교, 노터데임대학교 등 5개 대학이 부모가 낸 기부금을 기준으로 그 자녀들을 특별 입학 대상자로 선정해 입학시켰다는 이유로 소송당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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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학교 총격, 2021년부터 급증…건수·희생자 10년새 4배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16일(현지시간) 15세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본인 포함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 학교 총격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66년 이래 미국 전역의 유치원·초·중·고교에서 일과시간 중에 총기가 발사되거나 휘둘러진 사례를 수집하는 'K-12 학교 총격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학교 총격 발생 건수와 희생자 수가 2021년 이래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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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문화가 이번에도…" 블룸버그, 韓 계엄정국 조명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를 시작으로 불과 11일 만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까지 과정을 두고 그간 한국의 빠른 경제 성장의 배경으로도 꼽혔던 '빨리 빨리' 문화가 다시 드러났다는 외신 진단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한국의 '빨리 빨리'(Hurry Hurry) 문화가 도움을 줬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계엄 정국을 둘러싼 한국 정치권과 시민들의 신속함을 조명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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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 "민주제도 꺾여도 버텨내느냐가 관건…韓, 버티고 있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진짜 시험대는 민주 제도가 꺾였더라도 그날이 끝날 때까지 버텨내느냐는 것"이라며 "한국은 버텨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뉴욕에서 미국 문화단체 '92NY'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한국의 최근 사태에 대해 질문받자 "우리에게도 1·6 사태가 있었듯, 고도로 선진화하고 공고화된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극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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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노키즈존?…30세 미만 입장금지 식당 등장에 시끌
미국 워싱턴DC의 한 레스토랑이 저녁 시간대 30세 미만 젊은 층의 출입을 제한해 화제다. 이른바 미국판 '노키즈존'인 셈인데, 식당 측은 주택가에 인접한 매장의 소음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인권법에 어긋나는 차별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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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27년 9월부터 승용차 뒷좌석 안전벨트 경고음 의무화
2027년 9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새 승용차는 뒷좌석 승객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경우 경고음이 나도록 해야 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6일(현지시간) 이런 안전벨트 착용 경고시스템 관련한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2024-12-17